(이미지: Associated News)

 

올해 슈퍼볼에서 또 한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미식축구 슈퍼스타, 톰 브래디의 전기 영화가 제작된다.

톰 브래디는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소속의 쿼터백으로, 지금까지 슈퍼볼에서 가장 많이 우승한 쿼터백이다. 우승한 실력만큼이나 그를 둘러싼 논란이나 사건도 많은데, 대표적인 예가 2014년 인디애나 콜츠와의 경기에서 일명 ‘바람 빠진 공’을 사용하는 사건으로, 톰 브래디는 이로 인해 4경기 출장 정지라는 역대 최고 징계를 받은 바 있다(NFL 정규시즌은 16경기로, 전체 경기의 1/4 출장 금지인 셈). (참고 링크) 이후 정규시즌에 컴백한 톰 브래디와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트는 올해 슈퍼볼에서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데드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톰 브래디의 전기 영화는 <더 파이터>로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올랐던 작가 폴 태머시와 에릭 존슨이 참여한다. 이들은 영화 <파이니스트 아워>와  <패트리어트 데이>의 원작이 된 소설을 쓴 케이시 셔먼, 데이브 웨지와 함께 극본을 집필한다.

태머시와 존슨은 이미 슈퍼볼 당시 패트리어츠의 락커룸의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해 정보원과 접촉하는 등 각본 집필을 위한 조사에 들어 갔다. 스토리는 주로 올해 슈퍼볼의 극적인 우승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