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후> 피터 카팔디의 뒤를 이을 닥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월 말, <닥터 후>에서 12대 닥터로 출연중인 피터 카팔디가 하차를 결정한 후, 차기 닥터는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다음 ‘닥터’를 맡을 배우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장기간 <닥터 후>를 이끌어온 제작자 스티븐 모팻도 다음 시즌을 끝으로 시리즈의 쇼러너 자리에서 물러나기 때문.
다수의 배우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닥터 후> 차기 쇼러너인 크리스 칩넬은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차기 닥터의 캐스팅 과정이 진행중이지만,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하려고 한다. 각본을 쓰고, 그 다음에 그 각본에 가장 잘 맞는 사람을 찾을 것이다. 그저 추상적인 생각만 가지고 배우를 캐스팅할 수는 없다. 창작적 가능성은 무궁무진하지만, 지금은 누가 그 역할을 맡는 것과 관계없이 우리가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한편 차기 닥터가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 영국의 도박 사이트들이 예측하고 있는 중간 결과는, 벤 휘쇼와 틸다 스윈튼이 선두를 달리고 있고, 앤드류 스캇, 올리비아 콜먼 등이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피터 카팔디의 마지막 시즌인 <닥터 후 > 시즌 10은 4월 방영을 시작한다.
출처: Telegraph
http://db.tailorcontents.com/series/9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