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FX>

 

도널드 글로버와 제임스 얼 존스가 디즈니의 <라이언 킹> 실사 영화에 캐스팅됐다.

<라이언 킹>의 감독, 존 파브르는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서 글로버와 존스의 캐스팅을 발표했다. 글로버는 심바 역을, 존스는 무파사 역을 맡는다. 존스는 1994년 개봉한 원작 애니메이션에서도 무파사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바 있다.

 

 

<라이언 킹> 실사영화는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작가 제프 네이선슨이 극본을 집필하며, <정글북>으로 실사 영화 부문에서 큰 성공을 거둔 존 파브르가 연출을 맡는다.

도널드 글로버는 연기부터 제작, 음악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얼마 전 촬영이 시작된 <스타 워즈 한 솔로 스핀오프 (제목 미정)> 에서 젊은 시절의 랜도 칼리시안 역을 맡으며, 자신이 직접 제작한 드라마 <아틀란타>로 골든글로브 TV 코미디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제임스 얼 존스는 60년 가까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베테랑 배우이며, <스타 워즈> 시리즈의 다스 베이더, <라이언 킹>의 무파사 목소리로 유명하다. <위대한 백인의 희망>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