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21th Century Fox>

 

<엑스맨: 아포칼립스> 이후 미래가 불투명했던 <엑스맨> 시리즈, 그 다음 영화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콜라이더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 3부작의 제작에 참여했던 작가 사이먼 킨버그가 새 엑스맨 영화의 연출을 맡으며, 이미 각본을 완성했다. 새 영화는 진 그레이/다크 피닉스 스토리라인에 초점을 맞추며, 현재 스튜디오가 그의 각본으로 영화를 찍을지, 그리고 그를 감독으로 기용할지 결정하는 단계만 남아 있다.

지금까지 새 엑스맨 영화에 대해서는 두 가지 버전이 준비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나는 <뉴 뮤턴트>로, 현재 조쉬 분이 연출을 맡았고, 기획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 <엑스맨: 슈퍼노바>라는 가제로, 진 그레이/다크 피닉스 스토리라인을 다룰 것이라는 것이다. 오늘 단독 보도에 따라 사이먼 킨버그가 준비한 작품이 <엑스맨: 슈퍼노바>임이 밝혀졌다.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어린 진 그레이 역으로 출연한 소피 터너는 지난 13일, BAFTA 어워드 레드카펫 인터뷰에서 곧 다음 엑스맨 영화 촬영에 들어간다.” 라고 밝혔다. 하지만 소피 터너가 언급한 영화가 <뉴 뮤턴트>인지, <엑스맨: 슈퍼노바>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킨버그의 엑스맨 영화에도 소피 터너가 진 그레이로 캐스팅됐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사이먼 킨버그는 <엑스맨: 라스트 스탠드>의 작가로 합류해, 지금까지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를 제작하거나 각본을 공동 집필했으며, 그 외에도 <데드풀>, <울버린> 시리즈, TV 드라마 <리전> 등의 프로듀서로 창작 과정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킨버그가 만약 새 엑스맨 영화의 감독을 맡게 되면, 이는 킨버그의 첫 영화 감독 데뷔작이 된다.

 

출처: Collider

http://db.tailorcontents.com/movies/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