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21th Century Fox>

제이슨 아이작스가 새로운 스타트렉 시리즈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에 캐스팅됐다.

제이슨 아이작스가 연기하는 캐릭터는 함선 디스커버 호의 선장, 로르카이며, 드라마의 주인공인 소네쿠아 마틴-그린이 연기하는 소령 역과 함께 극을 이끌어나가는 주요 캐릭터다. 제이슨 아이작스는 윌리엄 샤트너, 패트릭 스튜어트, 에이버리 브룩스, 케이트 멀그루, 스콧 바큘라, 크리스 파인으로 이어지는 <스타 트렉> 프랜차이즈의 ‘캡틴’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제이슨 아이작스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루시우스 말포이 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어웨이크>, <디그> 등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고, 최근에는 데인 드한 주연의 영화 <더 큐어>와 넷플릭스 드라마 <OA>에 출연했다.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는 <스타 트렉: 미지의 세계>와 <스타트렉: 제너레이션> 사이의 시기에 활동한 함선 디스커버 호의 이야기를 다룬다. 아이작스와 마틴-그린 외에 제임스 프레인이 스팍의 아버지, 사렉 역에 캐스팅되었고, 양자경이 다른 함선 쉔쭈 호의 함장으로 캐스팅됐다. 테리 세르피노, 마울릭 팬촐리, 샘 바르톨로미오스, 더그 존스, 앤서니 랩, 크리스 오비, 샤자드 라티프, 메리 치에포 등이 캐스팅됐다.

<스타 트렉> 영화 프랜차이즈를 제작하는 알렉스 커츠먼과 <한니발>의 브라이언 퓰러가 총괄 프로듀서로 제작에 참여한다. 오는 늦여름 또는 가을에 CBS All Access를 통해 공개되며, 한국에서는 넷플릭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출처: Deadline

 


 

<이미지: CBS>

레번 콕스가 ABC 신작 <더 트러스티>에 캐스팅됐다.

더 랩의 보도에 따르면, <더 트러스티>는 버디 캅 드라마로, 여성 주인공 두 명이 팀을 이뤄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다. 레번 콕스는 사기꾼 출신으로 자신의 남은 형기를 경찰서에서 잡일을 하는 것으로 마쳐야 하는 아만다 존스라는 캐릭터다.

특이한 점은, 레번 콕스의 캐릭터 ‘아만다’에 대한 설명에 ‘트랜스젠더’라는 내용이 없다는 것. 이는 애초에 캐릭터를 만들 때부터 ‘여성’ 캐릭터로 설정했으며, 트랜스젠더인가 아닌가는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레번 콕스는 이로서 트랜스젠더 배우로는 처음으로 지상파 채널 주요 출연진으로 캐스팅되었고(CBS <다우트>), 이번 <더 트러스티> 출연 확정으로 성전환 여부가 캐스팅 고려 변수가 되지 않은 첫번째 사례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Fox 라이브 <록키 호러 픽쳐 쇼>에서 맡은 닥터 프랭크 앤 너터는 원래 남자배우가 드랙퀸 의상을 입고 출연하기 때문에, 제외하였다.)

<더 트러스티>에서 레번 콕스의 파트너로는 메건 래스가 캐스팅됐다. 엘리자베스 뱅크스의 제작사 브라운스톤 프로덕션과 워너 브라더스 TV가 공동 제작한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