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Marvel Studios>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편의 제작이 확정됐다.

<가오갤> 감독 제임스 건이 컴플렉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속편 제작 소식을 알렸다. 다만 자신의 <가오갤> 3편의 참여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듯한 발언을 했다.

“<가오갤> 3편은 제작될 거다. 지금은 내가 정말 뭘 원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내가 어디에 있을 건지, 앞으로 3년간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하고 있다. 내가 큰 영화를 또 만든다면? 그게 <가오갤>이 될까, 다른 게 될까? 그걸 몇 주 안에 결정해야 한다.”

제임스 건은 이미 여러 차례 인터뷰를 통해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찍는 데 너무나 많은 시간과 창작적 노력이 들어가기 때문에, 3편을 자신이 만들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다. 이 발언 또한 이전의 발언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여진다.

한편 제임스 건 감독은 현재 촬영중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제작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그는 총괄프로듀서로서 <가오갤> 캐릭터들이 <인피니티 워>에 제대로 반영되게 하기 위해 감독과 제작진들과 커뮤니케이션해왔고, 촬영장에 매일 나가서 배우들의 촬영을 지켜보고 있다고 한다.

출처: Complex via Coll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