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Weinstein Co.>

와인스타인 컴퍼니가 배급하는 영화 3편의 개봉일이 확정됐다.

첫 작품은 <와일드 리버>로, <시카리오>, <로스트 인 더스트>의 각본을 집필한 테일러 쉐리던의 연출 데뷔작이다. 제레미 레너와 엘리자베스 올슨이 출연하며, 개봉은 8월 4일로 확정됐다.

두번째 작품은 <메리 막달렌>으로, 성경의 ‘마리아 막달레나’의 삶을 그린 전기 영화다. 루니 마라가 마리아 말달레나 역에 캐스팅됐고, 와킨 피닉스가 나자렛의 예수, 치웨텔 에지오포가 베드로 역을 맡는다. 11월 24일 제한 개봉해 미국 추수감사절 시즌을 노리며, 이후 작품에 대한 버즈를 시상식 시즌까지 끌고갈 예정이다.

마지막 작품은 <커런트 워>로, 베네딕트 컴버배치, 마이클 섀넌, 톰 홀랜드, 니콜라스 홀트, 캐서린 워트스톤 등 쟁쟁한 캐스트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1880년대 전기 공급 문제를 놓고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과 조지 위스팅하우스가 벌인 경쟁을 다루는 영화로, 12월 22일 제한 개봉하며 내년 1월 19일 미국 전역으로 확대 개봉된다.

출처: Deadline

 


 

시리아 난민 출신 수영선수 유스라 마르디니의 삶이 영화로 만들어진다.

유스라 마르디니는 시리아 출신으로, 2015년 여름 전쟁을 피해 고향 다마스쿠스를 탈출해 유럽으로 향했다. 난민들을 가득 태운 선박이 바다 한가운데에서 침몰 위기를 겪자, 언니와 함께 스스로 3시간 반 동안 몸으로 배를 밀어 배를 무사히 그리스 항구에 도착했다. 이후 독일에 정착한 마르디니 자매는 독일인 코치 스벤 스파니크렙과 만나고, 이후 2016년 올림픽 역사상 난민으로 구성된 ‘난민 팀’ 소속의 대표 선수가 되어 여자수영 접영 예선에 출전했다.

워킹 타이틀이 영화 제작 권리를 획득하였으며, <빌리 엘리어트>,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의 스티븐 달드리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