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Universal Pictures>

에이미 슈머가 준비중이었던 <바비> 실사 영화에서 하차한다.

에이미 슈머는 성명을 통해 “스케줄 문제로 더 이상 <바비>에 참가할 수 없게 되었다. 정말 가능성이 많은 영화였고, 소니(영화제작사)와 마텔(‘바비’ 인형 제작사)는 정말 훌륭한 파트너였다. 정말 안타깝지만, <바비>를 스크린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마텔의 인형, ‘바비’를 실사화한 영화 <바비>는 6월 23일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에이미 슈머는 신작 영화 <스내치드>의 홍보 스케줄뿐 아니라 신작영화 <쉬 케임 투 미> 촬영 등 바쁜 일정을 보내야만 했다. 에이미 슈머는 최근까지 <바비>의 각본을 다듬는 작업을 진행했는데, 소니가 에이미 슈머의 스타일대로 다듬은 각본을 계속 사용할지는 알 수 없다.

에이미 슈머가 하차해도 소니는 이미 개봉일로 정해진 2018년 6월 29일에 무조건 영화를 개봉해야 한다. 이미 그 시기에 맞추어 관련 상품 생산 스케줄이 확정되었기 때문이다.

출처: Variety

 


 

 

<이미지: Lucasfilm>

디즈니 CEO 밥 아이거가 <스타 워즈 에피소드 8: 라스트 제다이>, 스타워즈 ‘한 솔로’ 스핀오프 영화, 향후 <스타워즈> 시리즈의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목요일, USC 테크 컨퍼런스에서 밥 아이거는 <라스트 제다이>에 대해, 연초 세상을 떠난 캐리 피셔로 인해 작품의 내용이 변경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녀가 세상을 떠난 것 때문에 영화 내용을 바꾸진 않는다. 그녀의 연기는 <에피소드 8>에 그대로 담길 것이다. <로그 원>에서는 몇몇 캐릭터를 디지털로 재탄생했는데, 캐리의 경우에는 그러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 솔로’ 스핀오프 영화는 한 솔로가 18세에서 24세까지의 시기를 다루며, 이 시기에는 어떤 탈 것(=밀레니엄 팔콘)을 얻게 되는 과정, 어떤 우키(=츄바카)를 만나는 과정, 그리고 그가 ‘한 솔로’라는 이름을 얻게 되는 과정을 알게 된다고 밝혔다.

아이거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9 이후의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원래 디즈니가 루카스필름을 인수할 당시에는 영화 3편만 제작하려고 했으나, 현재 디즈니의 크리에이티브 팀에서는 9편 이후의 이야기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Variety

 


 

<이미지: Fox Searchlight>

제이크 질렌할이 곧 개봉할 <라이프>의 대니얼 에스피노자 감독과 또다른 영화를 준비한다.

질렌할과 에스피노자는 롤링 스톤지에 기고된 기사 <아나키스트 vs. ISIS>를 각색한 영화를 맡는다. 세스 하프가 집필한 이 기사는 미국인 자원봉사자, 군인, 추방자 등으로 구성된 오합지졸 팀이 YPG라 알려진 쿠디쉬 반군과 함께 시리아에서 ISIS를 물리치고 전쟁통에서 무정부집단을 만들고 유지한다는 내용이다.

제이크 질렌할은 주연을 맡으며, 질렌할과 에스피노자 모두 각자의 제작사를 통해 제작자로 참여한다.

출처: The Hollywood Reporter

 


 

<이미지: HarperCollins>

<미 비포 유>의 테아 샤록 감독이 디즈니가 준비하는 <원 앤 온리 아이반>의 연출을 맡기 위해 협상중이다.

캐서린 애플게이트가 집필한 <원 앤 온리 아이반>은 쇼핑몰의 철장 안에 갇힌 고릴라가 새끼 코끼리를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고릴라의 시각에서 그렸다. 2011년 발간된 이 소설은 2013년 미국 아동문학 최고 권위상인 뉴베리 상을 수상했다. 2014년 디즈니가 실사영화화 판권을 획득해 영화화를 추진했고, <해리포터와 불의 잔>을 연출한 마이크 뉴웰 감독이 연출을 맡기로 했으나 현재는 프로젝트에서 하차한 상태다.

테아 샤록 감독이 <원 앤 온리 아이반>의 연출을 맡게 되면, 1억 달러 이상이 투입되는 디즈니 제작 영화의 연출을 맡는 네 번째 여성 감독이 된다. 다른 감독들은 아바 두버네이(링클 인 타임), 니키 카로(뮬란), 메그 라푸브(자이겐틱) 등이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