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사와 안나의 아름다운 자매애를 보여주며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 원작인 <눈의 여왕>에서 많은 부분이 바뀐 <겨울왕국>의 원래 결말이 공개됐다.
<겨울 왕국>의 프로듀서 피터 델 베초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초기에 결말로 엄두에 뒀던 내용을 언급한 것.
“영화 작업 초기에는, 엘사와 안나는 자매가 아니었고, 왕족도 아니었기 때문에 안나는 공주가 아니었다. 엘사는 본인 스스로 ‘눈의 여왕’이라 칭했지만, 안데르센의 동화처럼 사악한 빌런이었다. 처음엔 사악한 여성 빌런과 순수한 여성 영웅이 마지막에 큰 전투를 벌이고, 안나는 엘사가 만든 눈의 괴물을 물리치는 내용이었다.”
초기 내용에 따르면, 영화는 “얼음 심장을 가진 자가 아란델을 파괴할 것이다.”라는 예언으로 시작하고, 순수한 여주인공 안나와, 사악한 눈의 여왕 엘사를 소개한다. 결혼식날 식장에 홀로 남겨진 엘사는 자신의 심장을 스스로 얼려 다시는 누구도 사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맹세한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엘사와 안나는 전투를 벌이고, 크리스토프는 마치 <스타워즈>의 한 솔로처럼 안나를 구하려 한다. 하지만 그때 한스 왕자가 대규모 눈사태를 일으켜 엘사를 없애려 하지만, 그 눈사태는 엘사뿐 아니라 안나와 크리스토프, 그리고 아란델 전체를 위험에 빠지게 한다. 안나는 엘사를 설득해 눈사태를 돌려 아란델을 구하고, 예언의 주인공은 엘사가 아니라 한스로 밝혀진다. 그리고 엘사의 심장은 스스로 녹아서 다시 사랑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겨울왕국> 제작진은 이야기가 굉장히 익숙한 느낌이며, 엘사와 감정적으로 통하는 것이 없다고 느꼈기 때문에 내용을 바꾸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엘사를 빌런으로 설정하지 않았고, 엘사와 안나를 자매로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두 캐릭터를 자매로 설정하면서 엘사는 자신의 힘을 두려워하는 인물로 만들어졌고, 제작진은 자매의 관계를 현실적으로 그리기 위해 디즈니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기도 했다.
출처: EW
브래드 피트가 <데드풀 2> 출연을 논의했던 적이 있었다는 것이 공식 확인됐다.
며칠 전 콜라이더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데드풀의 동료인 ‘케이블’ 역으로 출연을 고려했으나, 최종적으로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대해 <데드풀 2>의 감독 데이빗 레이치는 시네마콘에서 코믹북닷컴과 가진 인터뷰에서 실제로 브래드 피트와 출연 관련한 미팅을 가진 적이 있다고 밝혔다. 피트는 캐릭터에 대해 큰 관심이 있었고, 영화의 팬이기도 했지만, 스케줄 조정이 어려워서 출연이 불발되었다고 한다.
케이블 역은 <데드풀 2>에서 타이틀 캐릭터 데드풀 다음으로 비중이 큰 캐릭터가 될 것이라 예상된다. 현재 캐스팅 작업이 진행중이며, 마이클 섀넌이 후보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출처: Comicbook.com
It's time. ✈️🏹🏹🏹. #team #avengers #marvel #hawkeye pic.twitter.com/XJY1Gvbh33
— Jeremy Renner (@JeremyRenner) March 29, 2017
제레미 레너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촬영에 합류하며 <미션 임파서블 6> 출연이 불투명해졌다.
레너는 오늘 직접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며 <인피니티 워> 촬영 합류를 알렸다. 이로서 호크아이/클린트 바튼 또한 <인피니티 워> 출연이 확정된 것. 레너는 이와 함께 또한 <앤트맨>의 후속편인 <앤트맨 앤 와스프> 출연도 논의하고 있다.
쇼비즈 411에 따르면,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4>의 촬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데다가, <앤트맨 앤 와스프>의 촬영은 올해 여름 시작되기 때문에, 곧 촬영에 돌입할 <미션 임파서블 6>에는 스케줄 문제로 합류하기 어려울 수 있다. 현재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시네마콘에서 <미션 임파서블 6>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주요 배우를 소개하면서 제레미 레너만 소개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어, 그의 하차가 공식화된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제레미 레너는 계약상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1편은 더 출연해야 한다. 아직 <앤트맨 앤 와스프>의 캐스팅이 공식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변동될 여지는 충분히 남아 있다. 레너는 또한 블록버스터 2-3편을 동시에 촬영한 경험도 있는데, 2014-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미션 임파서블: 로그 네이션>을 동시에 촬영하기도 했다.
출처: Showbiz411 via Comicbookmovi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