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Lucasfilm/Disney>

캐리 피셔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9>에 등장하지 않을 예정이다.

루카스 필름 사장, 캐슬린 케네디는 ABC <굿모닝 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캐리의 남동생 토드 피셔의 발언을 정정하며, 캐리 피셔가 출연하지 않는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토드(피셔)가 아마 혼란스러웠던 것 같다. 우리는 <에피소드 8>에서 모든 걸 다 했고, 캐리는 정말 훌륭했다. 촬영을 여름에 모두 마칠 수 있던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불행하기도 캐리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우리가 <에피소드 9> 제작을 시작하게 될 때쯤에… 아직 각본을 쓰진 않았지만, 1월에 다시 모여서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슬프게도 캐리는 <에피소드 9>에 출연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에피소드 8>에서는 그녀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9>는 <쥬라기 월드>의 콜린 트레보로우가 연출을 맡고, 그와 <스타워즈 에피소드 8>의 라이언 존슨 감독이 함께 각본을 집필한다. 촬영은 올해 7월에 시작하며, 2019년 말 개봉 예정이다. 캐리 피셔의 마지막 <스타 워즈> 작품이 될 <스타워즈: 마지막 제다이>는 올해 연말 개봉 예정이다.

출처: Twitter @GMA via Comicbookmovie

 


 

<이미지: UPI코리아>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전세계 개봉주간 수익 신기록을 달성했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개봉 첫주 전세계 5억325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5억2900만 달러를 기록했던 <스타 워즈: 깨어난 포스>를 제쳤다. 영화의 북미 수입은 1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 영화인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이 올린 1억 4720만 달러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80% 이상을 북미 외의 세계 시장에서 벌어들였고, 특히 중국에서만 1억9천만 달러를 끌어모으며 흥행 파워를 입증해 보였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분노의 질주> 프랜차이즈 8번째 영화로, 새로운 적의 등장과 리더 ‘도미닉(빈 디젤 분)’의 배신으로 혼란에 빠진 멤버들이 이전의 적들과 손잡고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빈 디젤, 드웨인 존슨, 미쉘 로드리게스 등 전편의 주요 인물들이 복귀하고, 샤를리즈 테론이 프랜차이즈의 첫 여성 빌런으로 출연한다.

출처: Variety

 


 

<이미지: Warner Bros.>

<맨 프롬 엉클>의 속편 제작이 진행되고 있다.

아미 해머는 최근 슬래쉬필름과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맨 프롬 엉클> 1편의 공동 작가가 현재 속편 각본이 집필중이라고 밝혔다.  해머는 그런 질문을 여러 번 받았다고 밝히면서, 이것 때문에 1편의 작가 겸 프로듀서인 라이오넬 윙그럼에게 연락했다고 말했다.

라이오넬 윙그럼에게 연락했다. 그는 영화 프로듀서였고, 가이와 함께 제작하고 각본을 썼다. 나는 “대체 뭐에요? 이런 질문 계속 받는다고요. 그냥 속편 쓰면 안돼요?”라고 했다. 그러자 그가 “그래요? 까짓거 하죠. 속편 쓸게요.”라고 했어요. 그래서 “쓸 거면 만들어야 돼요.”라고 했다. 그러니 누가 알겠나? 사실 이 이야기는 오늘 처음 한다. 이걸 물어본 다른 사람에게만 말했다. 지금 속편 각본은 집필중이다. 부담 느끼지 말아요, 라이오넬!

동명의 TV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맨 프롬 엉클>은 2015년 개봉 당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 속편 제작 여부를 확신할 수 없었다. 현재 각본 작업이 진행중이니, 영화로 만들어질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출처: Slashfilm

 


 

<이미지: Dreamworks>

<미녀와 야수>로 흥행 기록을 쓰고 있는 빌 콘돈 감독이 유니버설이 준비하는 <프랑켄슈타인의 신부>의 연출을 맡는 것을 논의중이다.

데드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콘돈 감독과 유니버설은 연출직 협상에 돌입했으나, 아직 논의는 초기 단계다. 다만 콘돈 감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고전 괴물 영화가 1935년 제작된 <프랑켄슈타인의 신부>라 밝힌 적이 있는 만큼,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 기대할 만하다.

유니버설의 새로운 <프랑켄슈타인의 신부>는 알렉스 커츠먼(<미이라> 리부트 감독)과 크리스 모건(<분노의 질주> 제작자)이 제작하며, <쥬라기 공원 1, 2>의 각본을 쓴 데이빗 코엡이 각본을 집필했다. 새 영화는 새로운 이야기에 페미니스트적인 요소가 들어가며, 이미 예고된 대로 유니버설의 “몬스터 유니버스” 속 영화가 될 예정이다.

출처: Deadline

 


 

<이미지: Netflix>

칸 영화제가 넷플릭스의 영화 2편이 경쟁부문에 진출한 문제로 프랑스 극장주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프랑스 영화 연합(The Federation of French Cinemas, FNCP)는 성명을 통해 경쟁부문에 진출한 <옥자>와 <메이로위츠 스토리>의 극장 개봉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법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같은 구독형 VOD 서비스에서 영화를 공개하기 위해서는 극장개봉 후 36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옥자>와 <메이로위츠 스토리>를 올해 공개할 계획이기 때문에(<옥자>는 6월 이후 예정, <메이로위츠 스토리>는 하반기 예정), 프랑스 극장주들은 두 영화를 극장 개봉 후에 공개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또한 온라인으로만 영화를 공개하는 것이 “영화 작품으로서의 본질에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라고 발언했다.

프랑스 영화 연합은 최근 영화 제작에 넷플릭스나 아마존 등 새로운 자본이 유입되고 있음을 알고 있지만, 동시 공개는 전국 극장 연합(National Cinema Center)에 의해 처벌받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넷플릭스는 극장 개봉을 피함으로써 자신들의 재정적 의무를 다하지 않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칸 영화제 대표인 티에리 프레모는 이 문제에 대해 넷플릭스의 CCO 테드 사란도스와 논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사란도스와 LA에서 점심을 함께 하며 영화와 예술과 다른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칸 영화제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영화제이며 영화의 극장 상영을 지원한다. 그게 하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영화인들을 지원하며, 영화제이다. 바꾸자는 결심을 한 누군가와 뭔가를 해야 한다. 곧 그에 대해서 알게 될 것이다.”

출처: The Hollywood Reporter / The Hollywood Reporter

 


 

<이미지: Legendary/Warner Bros.>

찰리 헌냄이 <퍼시픽 2>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본인의 이유를 밝혔다.

최근 <잃어버린 도시 Z>의 홍보를 위해 덴 오브 긱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찰리 헌냄은 <빠삐용>의 출연을 준비중인 상태에서 <퍼시픽 림 2>의 출연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고, 결국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레전더리가 중국의 큰 기업인 완다에 팔렸다. <퍼시픽 림>은 다른 지역에서는 성적이 썩 좋지 않았지만, 중국에서는 큰 성공을 거뒀다. 그래서 갑자기 속편 제작이 그들의 우선 순위가 되었고 굉장히 급박하게 작품을 제작하려 했다. 아마 스케줄은 바뀌게 될 것이고, 아마 두 영화 모두 다 할 수 있었지만, 그때는 <퍼시픽 림 2>의 각본은 집필 중었고, 내게는 ‘출연할 건가, 말 건가’를 물었다.”

헌냄은 사실 <퍼시픽 림 2>에 출연하기로 계약을 했지만, 레전더리의 배려로 계약을 종료하고 다른 영화에 출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찰리 헌냄이 출연을 포기한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존 보예가, 스콧 이스트우드 등 할리우드의 신예들이 그 자리를 채웠다. 영화는 <데어데블>의 제작자 스티븐 디나이트가 연출을 맡았고, 1편 감독인 길예르모 델 토로는 제작에 참여한다. 내년 2월 개봉 예정.

출처: Den of Gee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