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Universal Pictures>

유니버설이 <분노의 질주>의 스핀오프를 기획중이다. 스핀오프 영화 제작은 이미 오래 전부터 흘러나온 소식으로, 드웨인 존슨의 캐릭터 ‘홉스’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프랜차이즈를 계획하고 있었다. 하지만 데드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새 스핀오프 영화는 ‘홉스’뿐 아니라 제이슨 스타덤의 ‘데커드 쇼’까지 포함한 액션 프랜차이즈가 될 예정으로, <분노의 질주> 세계관을 확장하기 위한 영화로 기획된다.

현재는 초기 단계로, 영화의 컨셉을 논의하는 미팅을 가졌다고 한다. 영화 제작의 윤곽이 어느 정도 갖춰지게 되면,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프로듀서 크리스 모건이  각본을 집필할 예정이다.

출처: Deadline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틴 스콜세지, 로버트 드니로가 신작영화 <킬러 오브 더 플라워 문>의 합류를 논의중이라는 소식이다.

데이빗 그랜의 책 <킬러 오브 더 플라워 문: 오세지 살인사건과 FBI의 탄생>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책은 이번 주 발간된다. 석유가 발견된 오클라호마 주 오세이지 원주민 부족 지역에서 일어난 다중 살인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정부가 개입하고, 이를 통해 연방수사국이 창설되고 오세이지 살인 사건 수사를 이끈 J. 에드가 후버가 명성을 얻게 되는 일을 그린다.

작년 임페러티브 엔터테인먼트에서 5백만 달러라는 거액에 영화화 권리를 획득했으며, 현재 <포레스트 검프>로 오스카를 수상한 에릭 로스가 각본을 집필 중이다.

출처: Deadline

 


 

마블 새 영화 <앤트맨 앤 와스프>와 <캡틴 마블>의 촬영 시기가 정해졌다.

마블 스튜디오 사장 케빈 파이기에 따르면, 모든 것들이 일정대로 진행된다면 <앤트맨 앤 와스프> 촬영은 올 6월부터, 캡틴 마블은 내년 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는 물론 ‘모든 것들이 일정대로 진행되는 것’을 가정한 것이고, 충분히 변동 가능하다.

한편 부산에서도 촬영을 진행한 <블랙 팬서>는 얼마 전 촬영을 마쳤다. 채드윅 보스먼은 본인의 트위터에 동료 배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촬영 종료를 알렸다.

출처: Collider / Collider / Twitter

 


 

<이미지: Marvel Studios>

마블 스튜디오 사장 케빈 파이기는 현재 제작중인 <어벤져스 3, 4>의 촬영 소식과 2019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4> 이후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파이기는 콜라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4>를 분리하여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 끝나고 다음 걸 하려고 합니다. 두 개를 한꺼번에 진행하는 게 굉장히 복잡해지게 되어서, 결국은 그 대가를 치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한 영화에 집중한 후 다음 영화 촬영을 하려 합니다.”

또한  <어벤져스 4> 이후의 이야기는 기존 이야기의 연속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있고 말했다.

“그동안 계약 완료 문제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어요. 몇몇 사람들은 특정 영화에 계약이 되어 있었는데, <시빌 워>처럼 우리가 원하는 대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방향을 낼 수 있었고, 그래서 새로운 계약을 맺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죠. 아니면 <스파이더맨: 홈커밍>처럼, 출연진들이 작품에 방향이나 우리가 제시한 스토리에 열정적으로 반응해줬어요. 확실히 <인피니티 워>는 결론이 아니라면 클라이맥스가 될 것이고, 아직 제목 미정인 <어벤져스 4>가 나올 때가 되면, MCU 3단계를 모두 포괄할 수 있을 거라고 몹니다. 그 후에 나올 것들은 완전히 달라질 겁니다. 4단계일지는 모르겠어요. 완전히 새로운 게 될 수도 있습니다.”

파이기는 또한 당장 개봉하는 영화가 많기 때문에 이후의 방향에 대해서는 아직 집중하지 않고 있으나, <어벤져스 4> 이후 어떤 방향으로 진행할지에 대한 아이디어는 있다고 인정했으며, 이는 기존과 완전히 다르다고 말했다.

출처: Collider

 


 

<킹스맨: 골든 서클>과 <아메리칸 메이드>가 개봉일을 맞바꾸게 됐다.

20세기 폭스는 <킹스맨: 골든 서클>의 개봉일을 기존의 9월 29일에서 22일로 앞당겼다. 그러자 유니버설은 22일로 확정한 <아메리칸 메이드>의 개봉일을 일주일 뒤인 29일로 미뤘다.

<아메리칸 메이드>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를 함께 작업한 톰 크루즈와 더그 라이먼의 작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CIA에 포섭된 파일럿 겸 마약 운반책의 이야기로, 촬영은 2015년 완료되었고 후반 작업을 하며 개봉일을 조율해 왔다. 원래 9월 29일 개봉을 목표로 했으나 작년 4월 일주일 앞당긴 22일로 변경했는데, 이 자리에 <킹스맨: 골든 서클>이 들어오면서 경쟁을 피하기 위해 다시 일주일 뒤로 개봉일자를 변경했다.

출처: Deadline

 


 

마고 로비가 시대극 <스코틀랜드 여왕 메리>에서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1세를 연기한다.

존 가이가 집필한 <메리 스튜어트의 진실된 삶>이라는 책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시얼샤 로넌이 주인공인 스코틀랜드 여왕 메리 1세 역에 캐스팅됐다. <하우스 오브 카드>의 보 윌리먼이 각본을 집필하고 조시 루크가 연출을 맡았다.

포커스 피쳐스와 워킹 타이틀이 제작한다. 아직 제작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제작 오더를 받을 확률이 높으며, 그런 경우 촬영은 올해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출처: Variety

 


 

<이미지: 20th Century Fox>

이안 감독이 SF 액션 영화 <제미니 맨>의 연출을 맡기 위해 논의중이라는 소식이다.

<제미니 맨>은 은퇴를 앞둔 NSA 요원이 암살 위협을 받는데, 그 범인이 젊은 시절의 자신임을 알게 되며 벌어진다는 이야기다.

이미 20년 가까이 제작을 준비해온 프로젝트로, 1997년에는 故 토니 스콧 감독이, 2009년에는 故 커티스 핸슨 감독이 연출을 맡기로 했었으나 무산된 바 있다. 스카이댄스가 작년에 영화 제작 권리를 사들였고, 제작이 확정될 경우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안 감독의 대변인은 논의 자체가 초기 단계이며, 아직 계약에 대한 내용은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