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CBS Films>

<로스트 인 더스트>의 주연 크리스 파인과 벤 포스터, 감독 데이빗 맥켄지가 신작영화 <아웃로 킹>으로 다시 만난다.

<아웃로 킹>은 스코틀랜드 귀족 출신으로 훗날 왕이 되는 로버트 더 브루스(로버트 1세)의 이야기다. 잉글랜드 에드워드 1, 2세의 압제를 물리치고 스코틀랜드의 독립에 앞장선 왕으로, 윌리엄 월레스와 함께 중세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이끈 영웅으로 꼽힌다. 윌리엄 월레스의 이야기는 멜 깁슨의 <브레이브하트>로 영화화되었고, 당시 로버트 더 브루스는 윌리엄 월레스를 배신하였지만, 그의 죽음 이후 스코틀랜드의 저항에 앞선 인물로 그려진다. <아웃로 킹>은 <브레이브하트>와는 다른 시각에서 로버트 더 브루스의 활약을 담아낼 것이라고 한다.

세 사람은 현재 출연 및 연출의 최종 교섭 단계에 있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데이빗 맥켄지는 각본 집필과 연출을 모두 맡고, 크리스 파인은 주인공 로버트 더 브루스, 벤 포스터는 로버트 더 브루스의 조언자인 기사 제임스 더글라스 역을 맡는다.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제작과 배급을 맡고, 어노너머스 콘텐트와 시그마 필름이 제작에 참여한다. 계약이 완료되면 촬영은 8월에 진행한다.

출처: Deadline

 


 

<이미지:Metro-Goldwyn-Mayer Studios>

팝스타 마돈나의 전기영화가 제작된다.

유니버설은 마돈나의 첫 앨범 제작 당시의 그녀의 삶을 그린 <블론드 앰비션>을 기획하고 있다. 엘리스 홀랜더가 집필한 각본을 바탕으로 하는데, 이 각본은 2016년 블랙 리스트에서 투표 1위를 차지한 각본이다.

영화는 1980년대 초반 뉴욕에서 마돈나가 명성, 로맨스, 그리고 음악 산업계의 멸시하는 태도를 겪으면서 첫 앨범 <Madonna>를 완성하기까지를 그린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제작한 마이클 델 루카와 <배트맨 대 슈퍼맨>을 제작한 브렛 래트너가 제작에 참여한다.

미시간 주 출신 마돈나는 1977년 뉴욕으로 이주한다. 락밴드로 음악을 시작했으나 실패하고, 이후 팝으로 음악 노선을 바꾼 뒤 싱글 몇 개가 성공하면서 데뷔 앨범을 발매한다. 이후 그녀는 84년 두번째 앨범 <Like A Virgin>으로 팝 센세이션을 넘어 80년대를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다.

출처: Variety

 


 

<이미지: Vertical Entertainment>

타이사 파미가가 <컨저링 2> 스핀오프 영화 <더 넌>에 캐스팅됐다.

<더 넌>은 <컨저링 2>에 등장한 악마 ‘수녀’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영화다. 한 수도원에서 일어난 수녀 살인 사건을 조사하는 이야기로, 타이사 파미가는 영화 제목이 지칭하는 ‘수녀’ 역을 맡는다.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버크 신부 역으로는 <이민자>의 데미안 비쉬어가 캐스팅됐다.

타이사 파미가의 언니는 <컨저링 1, 2>의 주연 베라 파미가로, 이로써 자매 모두 <컨저링> 세계관 영화에 출연하는 독특한 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컨저링 1, 2> 연출과 제작을 맡은 제임스 완이 각본 집필과 제작에 참여했다. 2018년 7월 13일 개봉예정.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