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아이덴티티>의 속편 제작이 확정됐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3 아이덴티티>의 후속편 제작 소식을 알렸다. 이미 영화의 말미에서 힌트를 줬듯이, <23 아이덴티티>는 감독의 2000년 작품 <언브레이커블>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 후속편은 이 두 영화의 이야기를 합치는 3부작의 마지막 편이며, 두 영화의 주요 인물이 모두 등장한다. 제목은 <글래스>, 블룸하우스 프로덕션과 유니버설 픽처스가 제작한다. 2019년 1월 18일 개봉 예정.

 “자, 다 됐습니다. 새 각본 집필 끝!”

“17년이나 걸리긴 했지만, 드디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에 대한 답을 할 수 있게 됐네요? ‘<언브레이커블> 후속편 만들거에요 말거에요?'”

“새 영화는 <언브레이커블>과 <23 아이덴티티(Split)>의 속편이에요. 두 영화를 합쳐서 세번째 영화를 만드는 건 항상 내 꿈이었어요.”

“브루스 윌리스가 데이빗 던으로 돌아오고”

“새뮤얼 L. 잭슨도 일라이자 피어스/미스터 글래스로 돌아오고”

“제임스 맥어보이도 케빈 웬델 크럼, 패트리샤, 데니스, 헤드윅, 베리, 제이드 오웰, 비스트, 하인리히, 노마 등등으로 돌아오고”

“아냐 테일러 조이도 케이시 쿡으로 돌아옵니다.”

“파트너 제이슨 블룸과 유니버설 픽처스와 다시 한 번 이 코믹북 스릴러를 함께 제작할 거에요.”

“제목은 글래스입니다…”

“유니버설 픽처스에서 2019년 1월 18일에 개봉할 거에요. 거참 비밀 정말 못 지키죠?!”

출처: Twitter @MNightShyamalan

 


 

데이빗 핀처가 <월드워Z 2>의 연출을 맡는 것이 확정됐다.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월드워Z 2>의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쳐스와 데이빗 핀처는 협상을 벌여왔고, 최종 계약만 남은 것으로 전해진다.

<월드워Z 2>는 속편 제작 결정 이후 연출을 맡을 감독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 왔다. 그 와중에 데이빗 핀처가 연출을 맡을 것이라는 소식 또한 여러 번 기사화됐다. 핀처는 영화의 주연이자 제작자인 브래드 피트와 <세븐>, <파이트 클럽> 등을 함께 작업하였으며, 굉장히 친한 친구로도 알려져 있다. 핀처 또한 영화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지만, 그의 요구대로 제작할 경우 막대한 제작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제작사에서 결정을 유보해 왔던 것으로 알려진다.

핀처의 참여는 최근 파라마운트의 CEO가 된 짐 지아노풀로스의 결정이 큰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공식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출처: Variety

 


 

<이미지: Richard Foreman>

유안 맥그리거가 디즈니의 “곰돌이 푸” 실사영화 <크리스토퍼 로빈> 출연을 협의중이다.

<크리스토퍼 로빈>은 A.A. 밀른의 <곰돌이 푸>를 원작으로 한다. <곰돌이 푸>의 캐릭터 크리스토퍼 로빈이 장성해 가족에게 소홀한 일중독자가 되었는데, 어느날 곰돌이 푸가 그의 인생에 다시 나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유안 맥그리거는 주인공이 어른 크리스토퍼 로빈을 맡는다. 어릴 적 상상 속의 친구들을 모두 잊은 채로 일과 성공에만 집착하는 어른으로 성장한 캐릭터다.

<크리스토퍼 로빈>의 연출은 <네버랜드를 찾아서>의 마크 포스터가 맡는다. <스포트라이트>의 톰 맥카시가3월 초 이미 집필된 각본을 다시 집필했는데, 디즈니는 이를 보강하기 위해 <히든 피겨스>의 공동 각본가 앨리슨 슈로더에게 다시 각본을 맡겼다.

출처: The Hollywood Reporter

 


 

<이미지: Universal Pictures>

제프 골드블럼이 공룡 세계에 복귀한다.

<쥬라기 공원>에서 이안 맥켈런 박사 역을 연기한 제프 골드블럼이 현재 촬영중인 <쥬라기 월드 2> 출연을 확정했다.

이안 맥켈런 박사는 <쥬라기 공원>에 처음 등장한 캐릭터로, 수학자이자 쥬라기 공원의 보험 컨설턴트로 오게 됐다. <쥬라기 공원 1, 2>의 사고(?)에서 모두 살아남았고, 이후 발간된 소설에도 등장한다. 심지어 가장 최신 영화인 <쥬라기 월드>에서도 그의 이름이 언급되는데, 영화에 따르면 자신의 경험을 집필한 소설을 발간한 작가가 된 듯하다.

<쥬라기월드 2>는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B.D. 웡이 전편에 이어 등장하며, 그 외에 토비 존스, 테드 레빈, 제임스 크롬웰 등이 출연한다. <쥬라기 월드>를 연출한 콜린 트레보로우가 각본을 집필하고 <더 임파서블>의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가 연출을 맡았다.

2018년 6월 22일 개봉 예정.

출처: The Hollywood Repor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