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아이덴티티>의 아냐 테일러-조이와 <왕좌의 게임>의 메이시 윌리엄스가 엑스맨 스핀오프 영화 <뉴 뮤턴트>에 캐스팅됐다.

<뉴 뮤턴트>는 1980년 발간된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일련의 10대들의 불안감으로 시작한 모험을 다룬다. 뉴 뮤턴트는 다양한 인종과 국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니엘 문스타는 북미 원주민, 울프스베인는 스코틀랜드, 선스팟은 브라질, 캐논볼은 미국 캔터키, 매직은 러시아 출신으로 설정되어 있다.

아냐 테일러-조이는 매직 역을 맡는다. 자신의 능력을 익히고 여행을 위해 공간이동을 하는 인물이다. 코믹스에서는 <데드풀>에 등장한 콜로서스의 여동생이기도 하다.

메이시 윌리엄스는 울프스베인 역을 맡는다. 늑대로 변하는 자신의 능력과 종교적인 믿음 가운데 갈등하는 인물이다.

<뉴 뮤턴트>의 영화화는 <안녕 헤이즐>의 조쉬 분이 각본과 연출을 맡는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감독은 이 두 배우를 작년부터 주목하고 있었지만, 영화화가 최근에서야 확정되어 지금에서야 캐스팅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2018년 4월 13일 개봉 예정.

출처: The Hollywood Reporter

 


<이미지: Netflix>

프랑스영화협회가 넷플릭스의 <옥자>와 <메이로위츠 스토리>의 프랑스 내 제한상영을 거부했다.

이 결정은 칸 영화제가 2018년부터 모든 경쟁부문 진출작은 프랑스 극장에서 상영해야 한다는 새 발표를 낸 지 하루만에 나온 결정이다.

넷플릭스는 2편의 영화가 경쟁부문 후보에 선정된 이후, 프랑스 배급사 ‘조커’와 함께 <옥자>의 프랑스 내 제한상영을 추진해 왔다. 제한상영을 허가받은 경우 프랑스 내에서 최대 6개관에서 1주일간 상영할 수 있으며, 넷플릭스는 제한상영 이후에는 바로 스트리밍 서비스로 영화를 공개할 수 있기를 희망해 왔다.

그러나 프랑스영화협회는 이와 같은 요청을 거부하며, <옥자>와 <메이로위츠 스토리>가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이기 때문에 더 많은 극장에서 상영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또한 제한 상영을 허가한다 해도, 넷플릭스가 프랑스의 영화 공개 규정을 우회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현재 조커와 함께 프랑스의 일부 극장에서 <옥자>를 상영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 6월 28일 전세계 공개 전까지 규정을 맞추기 위해서인데, 그 중 한 방법으로 포월 상영이 꼽히고 있는데, 이는 일정 기간 동안 영화관을 통째로 대여해 그 영화만 계속 상영하고 그 수익을 가져가는 방식이다. 이 방식이 프랑스 영화 공개 규정에 위배되는지에 여부에 대해서 프랑스영화협회는 답변하지 않았다. 다만 프랑스 주요 극장주들이 이 방식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아, 프랑스에서도 소규모 아트하우스 극장과 함께할 가능성이 높다.

출처: Variety

 


<이미지: Warner Bros.>

국내는 6월 1일, 북미는 6월 2일 개봉을 앞둔 <원더 우먼>의 북미 흥행 예측치가 공개됐다.

<원더 우먼>의 개봉 첫 주 수입 예측치는 6,500만 달러로, 이 기록은 <퍼스트 어벤져>(6,500만 달러), <토르: 천둥의 신>(6,570만 달러)와 비슷하며, <앤트맨>(5,720만 달러)보다 높다. DC 코믹스 원작으로 이보다 낮은 수입을 기록한 영화는 <그린 랜턴>(5310만 달러), <배트맨 비긴스>(4,870만 달러) 등이 있다.

데드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원더 우먼>의 관객측은 전 연령대와 성별을 아우를 것이고, 올해 전체적으로 성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 박스오피스에서 굉장히 좋은 출발을 보일 것이라고 한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