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Disney>

디즈니가 해킹으로 인해 미개봉 영화 몇 편이 공개될 위기에 처했다.

디즈니 CEO 밥 아이거가 월요일에 가진 직원 회의에서, 한 해커가 아직 개봉하지 않은 디즈니의 영화를 훔쳤고, 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하고 있음을 밝혔다.

밥 아이거는 어떤 영화인지 밝히지 않았다. 다만 해커가 고액의 비트코인을 요구하고 있고, 5분 미리보기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이후, 전체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 디즈니는 이에 대해 지불하지 않을 계획이며, FBI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 밝혔다.

해킹으로 인한 피해는 이전에도 발생했다. 넷플릭스의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또한 최근 해킹으로 시즌 5 에피소드 전체가 유출되었고, 해커들은 넷플릭스에 거액을 요구했으나 넷플릭스는 이를 거부했다. 결국 지난달 시즌 5 에피소드 10개 모두 P2P 사이트를 통해 유출되었다. 두 사건이 비슷하긴 하지만, 관련이 있는지의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디즈니가 현재 개봉하지 않은 작품은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와 <카 3>다. 언론은 이 두 작품 중 하나라고 추측하고 있다.

출처: Variety

 


<이미지: Egon Endrenyi/Season of the Witch Distributions>

<밀레니엄> 시리즈 리부트의 새로운 리스베트 살라만더 역은 누가 맡게 될까?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소니가 준비중인 새로운 <밀레니엄> 시리즈, <거미줄의 소녀>의 리스베트 살라만더를 캐스팅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중인데, 클레어 포이가 가장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아직 제안은 하지 않았으나, 곧 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클레어 포이가 현재 데미안 셔젤 연출-라이언 고슬링 주연 영화 <퍼스트 맨> 캐스팅 물망에도 올라 있기 때문에, 어느 쪽에서 먼저 제의를 하고 협상하느냐에 따라 캐스팅 여부가 결정될 듯하다.

클레어 포이가 <거미줄의 소녀> 출연을 확정하게 되는 경우 누미 라파스, 루니 마라에 이어 세 번째로 리스베트 살라만더 역을 맡는 배우가 된다. 포이는 넷플릭스 <더 크라운>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역을 맡아 SAG 어워드와 골든글로브 어워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최근 할리우드에서 주목받는 배우로 떠올랐다.

<거미줄의 소녀>는 <맨 인 더 다크>의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2018년 10월 19일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Variety

 


<이미지: 20th Century Fox>

마이클 패스벤더가 <엑스맨> 새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에 출연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MTV 기자 조쉬 호로위츠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패스벤더의 영화 출연 가능성에 대해 알렸다.

“패스벤더의 향후 <엑스맨> 계획을 알고 싶어요? <뉴 뮤턴트>가 아니라 <다크 피닉스>에 출연할 거라는 거에 걸겠어요. 아, 그나저나 방금 패스벤더를 만났어요.”

마이클 패스벤더는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 3부작에서 에릭 랜서/매그니토 역으로 역으로 출연했다. <다크 피닉스>에서도 매그니토로 출연할 가능성이 크다. 조쉬 호로위츠는 이에 대해서 수요일 공개된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Comicb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