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ABC>

지미 키멜이 다시 한 번 아카데미 시상식 진행을 맡는다.

올해 시상식 방송을 맡은 ABC는 진행자로 지미 키멜을 낙점했다. 또한 지난 시상식의 프로듀서인 마이클 드 루카와 제니퍼 토드도 프로듀서로 복귀한다.

지미 키멜은 성명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아카데미 시상식 진행은 내 커리어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두 사람, 마이클 드 루카와 제니퍼 토드와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준 셰릴과 던, 아카데미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올해 엔딩을 망쳤다고 생각한다면, 90회 때 어떤 걸 계획하고 있을지 기대하시죠!”

지미 키멜이 처음으로 진행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작품상 수상자 봉투가 잘못 전달되어 생방송에서 혼선이 빚어졌다. 사태의 책임을 질 회계법인의 회계사는 이후 아카데미 참여가 금지되었고, 아카데미는 봉투의 관리를 강화하는 정책을 마련했다.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2018년 3월 4일 개최된다.

출처: Variety

 


<이미지: Warner Bros.>

DCEU <플래시>의 감독 선임이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는 아직 정식 제안을 하지 않았지만,  <백 투 더 퓨처>의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다. 지난달 말 스크린정키스 뉴스는 저메키스 감독이 워너 브라더스와 미팅을 가졌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 외에도 <킹스맨>의 매튜 본 감독이 또다른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두 감독 모두 스케줄 문제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로버트 저메키스는 현재 스티브 카렐이 주연을 맡은 영화의 촬영을 8월에 시작하기로 되어 있으며, 매튜 본은 현재 가을 개봉 예정인 <킹스맨: 골든 서클>을 마무리하고 있다. 매튜 본의 경우 이미 <맨 오브 스틸>속편의 연출을 맡는다는 루머가 있어, 어떤 작품이 되든 DCEU의 영화 한 편 정도는 연출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Variety

 


<이미지: Netflix>

넷플릭스 제작 영화 <옥자>와 <워 머신>이 영국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영국의 독립극장체인 커존은 넷플릭스의 영화 2편을 넷플릭스 공개일자와 동시에 극장 상영을 시작한다. 두 편은 커존이 운영하는 극장체인에서 독점 상영될 예정이다.

커존은 예술영화를 중심으로 하는 독립 영화 체인으로, 런던에 6곳 등 모두 10개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영국 극장배급협회 또한 두 작품이 커존의 극장에서 상영됨을 공식 확인했다.

해당 뉴스는 프랑스 극장주들이 올해 칸 영화제 경쟁부문 후보인 <옥자>와 <메이로위츠 스토리>의 후보 자격 논란이 이는 가운데 이루어져서 눈길을 끈다. 프랑스의 영화 개봉 규정에 따르면 극장 개봉 영화가 구독VOD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 36개월의 홀드백 기간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에, 극장주들은 넷플릭스가 규정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로 인한 논란 때문에 칸 영화제는 내년부터 경쟁부문 진출작은 무조건 프랑스 극장에서 상영되어야 한다는 규칙을 지정했다. 현재 넷플릭스는 프랑스 내 배급사와 함께 <옥자>와 <메이로위츠 스토리>를 일정 기간 동안만 상영하는 방식을 논의 중이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