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무브먼트픽쳐스/THE픽쳐스>

<로건>의 제임스 맨골드 감독과 <시카리오>의 작가 테일러 쉐리던이 영화 <메릴랜드> 할리우드 리메이크 버전에 참여한다.

<메릴랜드>는 2015년 공개된 프랑스 액션 스릴러 영화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에 시달리는 참전군인이 무기로비스트의 사설 경호를 맡고, 의뢰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아내와 아들이 있는 메릴랜드 저택에 닥쳐오는 위협에 맞서 싸우는 내용이다. 앨리스 위노커가 각본과 연출을 맡았고, 마티아스 쇼에나에츠와 다이앤 크루거가 출연했다. 2015년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초청작이며, 그 외 유수의 영화제에 출품되었다..

쉐리던이 리메이크 영화의 각본 집필을 맡고, 맨골드가 연출을 맡는다. 소니 픽쳐스와 이스케이프 아티스트에서 제작을 맡는다.

출처: Variety

 


<이미지: Warner Bros.>

라이언 쿠글러 감독과 마이클 B. 조던이 또다시 작품을 함께 준비한다.

쿠글러 감독이 새롭게 준비하는 <롱 앤서>는 레이첼 아비브가 2014년 뉴요커 지에 기고한 동명의 글을 원작으로, 2006년 일어난 아틀란타 공립학교 시험 조작 스캔들을 다룬다. 아틀란타 공립 학교 교육구의 교사와 교장이 주가 감독하는 표준화 테스트의 조작을 주도한 사건으로, 통계적으로 비정상적인 시험 결과를 의심한 조지아 주 교육구의 수사로 44개 학교, 178명의 교사들과 교장들이 학생들이 입력한 답을 바꾼 것을 적발한 것. 이들이 성적을 조작한 이유는 2001년 발효된 ‘단 한명의 낙오자도 없어야 한다(No Children Left Behind)’ 법으로 학교의 성적이 일정 기준에 미치지 못할 시 그 학교에 큰 불이익이 가해지기 때문이었다.

조던은 학교의 폐쇄를 막기 위해 교사들을 결집했던 교사 데머니 루이스 역을 맡는다. 쿠글러 감독과 조던은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 <크리드>, <블랙 팬서>에 이어 4번째로 감독과 주연 배우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타-네히시 코테스가 각본을 집필하고, 플랜 B와 뉴 리젠시 프로덕션이 제작을 맡는다. 브래드 피트와 그의 제작 파트너 디디 가드너 & 제레미 클라이너, 쿠글러 감독은 제작자로도 참여한다.

출처: Variety

 


<원더우먼>에 등장했던 아마존 전사들이 <저스티스 리그>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갤 가돗, 로빈 라이트, 코니 넬슨이 최근 LA 타임즈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마존 전사들의 등장에 대해 짧게 언급했다.

<원더우먼>에서는 히폴리타 여왕과 다이애나의 관계를 아주 짧은 시간만 다뤘다.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를 볼 수 있을까?

갤 가돗: 당연하다. 모녀 관계는 언제나 아름다우면서도 복잡한 관계다. 더 다룰 것이 많을 것이다.

코니 넬슨: 그리고 (로빈 라이트와 나도) <저스티스 리그> 촬영도 해야 했다. 다른 자매들도 마찬가지다. 정말 끝내준다. 더 이상 말할 순 없지만…

로빈 라이트: 이야기뿐 아니라, 역사도 다룰 것이다.

현재 <원더우먼> 등장 인물 중 <저스티스 리그> 출연이 확정된 사람은 주인공 다이애나 역의 갤 가돗, 히폴리타 여왕 역의 코니 넬슨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인터뷰를 통해서 안티오페 장군 역의 로빈 라이트는 물론이고 기존의 아마존 전사들 몇 명은 <저스티스 리그>에 등장할 것임을 알 수 있다. 다만 다른 출연진도 많을 뿐더러 <원더우먼>과의 연속성을 해치지 않으려면 이들이 등장하는 시간이나 형식은 다소 한정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LA Times via Collider

 


<이미지: 다음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이 자신의 황금종려상을 경매에 내놓았다.

현재 포스트 프로덕션 과정에 있는 신작 <멕투브, 마이 러브>의 제작비를 대기 위해서이다. 이에 관련하여 제작사는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일정이 더 이상 연기되지 않도록 포스트 프로덕션을 마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프랑스의 제작배급사 Quat’Sous는 케시시의 영화와 관련된 여러 기념품을 내놓는다. 물품의 종류는 황금종려상(2013년 칸 영화제)부터 <가장 따뜻한 색, 블루>에서 중요하게 다뤄진 유화 작품까지 다양하다.”

케시시 감독의 신작 <멕투브, 마이 러브>는 2편으로 나누어 제작되는 성장 영화로, 포스트 프로덕션 진행 중에 은행이 자금 지원을 중단한 상황. 케시시 감독의 대변인은 기밀 유지 협약 때문에 영화를 마치기 위해 필요한 돈의 정확한 규모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케시시 감독뿐 아니라 그 출연진인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 레아 세이두에게도 황금종려상을 안긴 작품. 그러나 시상식 이후 세이두는 케시시 감독의 촬영 방식에 대해 비판하며 그와 다시는 작업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고, 케시시 감독은 그런 세이두를 거만하고 버릇없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출처: The Hollywood Repor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