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Sony Pictures>

소니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3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피터 파커/스파이더맨 역을 맡은 배우 톰 홀랜드가 알로씨네와 가진 페이스북 라이브에서, <스파이더맨 2 & 3>이 있을 것이라 밝힌 것. 홀랜드는 피터 파커에 대한 내용이 앞으로의 영화에도 계속 이어지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답했다.

“네, 저희는 그걸 캐릭터의 스토리아크라고 부르는데요. 아직 피터 파커와 스파이더맨이 앞으로, 특히 앞으로 나올 영화 2편에서 성장해야 할 공간이 많아요. <스파이더맨: 홈커밍> 으로 끝날 만한 이야기도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성장하고… 사춘기를 어떻게 겪게 될지 다른 방식으로 탐구하는 걸 기대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영화가 될 거에요.”

이에 대해 인터뷰어가 ‘영화 2편’에 대해 다시 한 번 물어보고, 톰 홀랜드는 이렇게 답했다.

“네, <스파이더맨> 2와 3이 나올 겁니다. 이제 다들 아셨죠. 죄송해요, 마블!”

이로써 소니가 현재 <스파이더맨> 3부작 제작을 계획하고 있는 것은 밝혀졌으나,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함께 제작한 소니와 마블의 합작은 계약상으로는 <스파이더맨 2>에서 종료될 예정이다. 만약 <스파이더맨 3>이 제작된다면, 마블과 소니는 이전처럼 ‘스파이더맨’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계약을 맺거나, 아니면 이를 바탕으로 완전한 독립 유니버스를 런칭하거나,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스파이더맨 3>에 대한 디즈니/마블과 소니의 계약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아서, 어떤 결론이 나오게 될 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출처: Allocine via Superherohype / Collider

(영상 8분부터 관련 내용)

https://www.facebook.com/allocine/videos/10155391763500148/


미쉘 모나한이 <미션 임파서블 6>에 출연한다. 모나한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미션을 받아들이죠. 톰 크루즈와 <미션 임파서블 6>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정말 신나요! 여러분께 줄리아의 이야기를 어서 전해드리고 싶어요. #미션임파서블”

미쉘 모나한은 2006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3>에 ‘줄리아 미드’ 역으로 출연했다. 이단 헌트의 약혼자로, 생명의 위협을 받은 후에 약혼자가 비밀요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영화에서 이단과 줄리아는 결국 결혼하게 되지만, 이후 2011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에서 줄리아가 죽음을 위장하고 새로운 신분으로 살게 되었음이 밝혀졌다.

<미션 임파서블 6>은 톰 크루즈, 사이먼 페그, 빙 레임스와 더불어 전작에 등장한 레베카 퍼거슨, 알렉 볼드윈, 션 해리스가 복귀하며, 헨리 카빌과 바네사 커비가 새롭게 합류했다. 4월부터 파리에서 촬영을 시작했으며, 2018년 7월 27일 개봉한다.

출처: Variety

 


<이미지: Industrial Light & Magic/Paramount Pictures>

고대 로마 시대를 배경으로 한 <트랜스포머> 스핀오프가 기획 단계에 있다는 소식이다.

트랜스포머 팬사이트인 ‘트랜스포머 월드 2005’가 입수한 엠파이어 매거진의 기사에, 2년 전 꾸려진 작가팀에서 기획한 트랜스포머 세계관 영화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있다.

“(전략) 보도와 달리, 14편이 기획되고 있지는 않다. 6편의 아웃라인이 있긴 하지만, 이는 모두 <트랜스포머: 마지막 기사> 이전에 쓰여진 것이며, 만약 영화화 된다면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작가팀에서 이야기 12개를 제안했는데, 3개는 <마지막 기사>에 포함됐다. (중략) 또한 고대 로마를 배경으로 한 영화도 논의되고 있다. (후략)”

로봇과 고대 로마는 얼핏 보면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마지막 기사>가 영국 전설인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에서 출발한 것임을 고려하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또한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에선 선사시대에 존재했을 ‘디노봇’이 등장했기 때문에, 고대 로마를 배경으로 한 시리즈를 만들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출처: Empire Magazine via Transformer World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