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Sony>

우리나라는 7월 5일, 북미에서는 7월 7일 개봉을 앞둔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오프닝 성적 예측치가 공개됐다.

데드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홈커밍>의 개봉 첫주 성적은 9천만 달러 ~ 1억 8백만 달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보통의 슈퍼히어로 블록버스터의 경우처럼 젊은 남성 관객들에게 주로 어필하고 있으나, 관객의 성별, 연령에 관계 없이 모두 고르게 높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가족단위 관람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예측은 제작사 소니가 아닌 업계의 예측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홈커밍>의 성적이 1억 달러를 돌파하게 되면, <원더우먼>을 제외하고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북미 여름 박스오피스 시장을 평정할 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홈커밍>은 소니가 제작하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3번째 버전으로, 처음으로 마블 스튜디오와 합작하여 제작하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안에 포함되는 첫 스파이더맨 영화가 되었다. 마지막 스파이더맨 영화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보다 1/2 규모의 제작비를 들였으나, 첫주 오프닝 성적부터 이를 앞서갈 것으로 보인다.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오프닝 성적이 가장 좋았던 작품은 샘 레이미가 연출한 <스파이더맨>으로, 2002년 5월 개봉 첫주에 1억 1484만 달러의 수입을 거뒀다.

출처: Deadline / Box Office Mo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