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 : CBS

출연료 계약 불발로 인해 CBS <하와이 파이브 오>에서 하차하게 된 대니얼 대 킴, 그레이스 박에 대해 CBS 방송국이 오늘자 공식적인 전문을 발표하며 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참조 : http://tailorcontents.com/tvnews20170703/)

그에 앞서 지난 수요일, 하차한 배우 중 한 명인 대니얼 대 킴이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에 대한 입장을 먼저 밝혔고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사로 나온) 모든 것들이 사실이라고 말하는 게 슬프다. 다음 주부터 진행되는 하와이 파이브-오 제작에 복귀하지 않을 예정이다. 복귀 의사가 충분히 있었지만, CBS와의 계약 조건에 있어 서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앞으로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쇼에 대해) 내가 가지고 있는 감정은 감사함이 대부분이다. 제작진은 지난 7년 동안 내게 있어 두 번째 가족이나 다음 없었고, 앞으로 나올 시즌 8이 더욱 성공하기만을 바랄 뿐이다. 또한 친 호 켈리에 대한 CBS에 있는 모든 이들의 믿음에 감사하다. 아시아계 미국인으로서, 친 호와 같이 잘 구성된, 3차원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기는커녕 애초에 기회를 가지게 되는 것부터가 매우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친 호)가 매우 그리워질 것이다.

그리고 오늘자 CBS 방송국 측이 발표한 전문 내용.

대니얼과 그레이스는 지난 7개의 시즌 동안 하와이 파이브 오에 정말 중요하고 귀중한 멤버들이었다. 그들을 잃고 싶지 않았고, 꽤나 크고 높은 출연료 인상을 통해 그들을 유지하려 무던히 노력했었다. 현재까지 어떤 협의에도 이르지 못한 상황 속, 스크린 속 그들의 출중한 능력에 대한, 또한 스크린 밖에서 그들이 보여줬던 외교관으로서의 능력에 대한 엄청난 존중을 담아 이제는 각자 갈 길을 가려고 하며, 가까운 미래에 그들과 다시 일 할 날이 오기만을 고대하고 있다.

산업 내부 소스에 따르면 메인 캐스트인 알렉스 오로린과 스콧 칸은 다가오는 여덟 번째 시즌에서 에피소드 당 20만 달러(약 2억 3천만 원)를 받을 예정이었다고 한다. 대니얼 대 킴은 지난 시즌 오로린, 칸에 비해 5,000천 달러 정도 적은 금액을 받았었고, 이에 대해 CBS가 킴의 제작사인 3AD가 출연료 상승을 조건으로 계약을 진행하려 했으나 두 사람과의 출연료 차이가 더 많이 벌어져 양측 간의 계약이 불발 된 듯하다.

출처 :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