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의 내용은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의 스포일러를 포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이미지출처 : Marvel Studios

지난주 코믹콘 행사장에서 공개된 짜깁기 영상으로 인해 MCU 팬들 내에서 페기 카터 캐릭터에 대한 흥미로운 추측이 나왔다.

영상은 MCU 내에 존재하는 강력한 능력을 가진 인피니티 스톤들이 영화에서 어떻게 처음 소개되었는지와 현재 해당 스톤이 위치한 곳을 보여주는 식으로 전개된다고 한다.

인피니티 스톤들 중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처음 나왔던 시간 조종 능력을 가진  ‘타임 스톤’이 소개되었을 때, “시간은 모든 걸 고칠 수 있다.(Time can fix anything)”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목소리와 함께 장면이 전환된다. 그 다음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에서 스티브 로저스와 침대에 누워있는 페기 카터가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고, 이 장면 뒤에 1편의 모습을 한 젊은 시절의 페기 카터가 나온다.

이 장면으로 인해 현재 팬들 사이에서 페기의 부활을 두고 갑론을박이 진행되고 있으며, 추측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는 MCU에 나오는 모든 인피니티 스톤을 회수할 것으로 보인다. 타노스가 닥터 스트레인지의 타임 스톤을 회수하고 난 뒤, 산 자와 죽은 자 모두의 영혼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소울 스톤을 함께 사용하거나 해서 페기를 살려낸다. 그렇게 살아난 페기를 어벤져스, 그중 특히 캡틴아메리카와 싸우게 하거나 죽이는 데 이용할 것이다.

이는 어디까지나 개봉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 속 팬들 사이에서 흘러나온 추측에 불과하고, 과거 회상 정도로만 나오거나 아예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현재는 루머 정도로만 받아들이는 게 나을 듯하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는 북미 기준 내년 5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출처 : Comic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