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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라이트>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마허샬라 알리가 HBO 방송국 <트루 디텍티브> 시즌3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지난 7월 초, 알리의 캐스팅 협상 소식이 처음 수면 위로 떠오른 이후 오늘자 HBO의 편성 책임자 회장 케이시 블로이스가 직접 컨펌한 내용이며 시즌3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짧게 입장을 밝혔다.

여태까지 다섯 개의 완성된 각본을 잃었는데 정말 훌륭하고 인상적이며 재밌었다. 현재 감독 후보들과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고, 우리가 원하는 감독을 찾았을 때 바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트루 디텍티브> 시즌3는 작년 리즈 아메드 주연으로 방영됐던 비슷한 분위기의 범죄 드라마 <더 나이트 오브> 시즌2 보다 더 빨리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형사’라는 소재로 각 시즌마다 다른 주제를 잡아 진행되는 <트루 디텍티브>는 시즌1 당시 매튜 맥커너히, 우디 해럴슨 주연으로 방영되며 큰 호평을 받았다. 이 기세에 이어 콜린 파렐, 빈스 본, 레이첼 맥아담스, 테일러 키취 등의 시즌 2를 만들었으나 이전 시즌만큼의 반응은 이끌지 못했다.

출처 : D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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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 방송국에서 올해 방영된 리즈 위더스푼, 니콜 키드먼, 쉐일린 우들리 주연의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 시즌2가 현재 초기제작 중이다.

TCA 여름 프레스 현장에서 HBO 편성 책임자 케이시 블로이스가 ‘작품의 원저자이자 각본을 맡은 리앤 모리아티에게 시즌2를 위한 스토리 라인을 준비해달라고 부탁한 상태’라고 밝히며 컨펌된 내용이다.

작품의 주연과 책임 프로듀서 직을 맡은 리즈 위더스푼과 니콜 키드먼은 다음 시즌행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지만, 또 다른 제작자이자 연출을 맡은 장 마크 발레는 이와 대조되는 의견을 보였다. 그는 ‘시즌2를 만들 이유가 없다. 이 작품은 한 시즌으로 끝났으며 시청자들이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하는 방식으로 마무리하는 게 옳다’라며 다음 시즌행에 강력한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발레의 다음과 같은 발언에 대해 블로이스는 ‘일단 다음 시즌에 다룰만한 내용이 나온다면, 연출을 맡을 다른 감독들을 알아볼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은 올해 에미 시상식에 ‘리미티드 시리즈 or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등 총 8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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