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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퀴엠>의 제니퍼 코넬리가 주연을 맡은 TNT 방송국 <설국열차>에 관한 좀 더 상세한 내용이 공개됐다.

오늘자 TCA 현장에서 TBS, TNT 방송국의 회장인 케빈 라일리가 말한 내용

한 가지 상황에 놓인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우주선 드라마와도 같은 작품이다. (설국열차는 아직) 파일럿 단계이지만 시리즈로 만들 것이다.

첫 번째 인물을 통해 다양한 역학과 흥미로운 미스터리를 그릴 예정이다. 제니퍼 코넬리가 그 첫 스타트를 끊는 인물을 연기하지만, 매 에피소드마다 다른 칸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지는 않을 것이다. 코넬리는 자기 절제를 잘하며 내재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로, (파일럿을) 정말 잘 소화해 낼 거라 믿는다. 그녀가 맡은 캐릭터는 영화에 나왔던 인물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인물이다.

이전에 데드라인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설국열차> 파일럿은 한 시간 분량으로, 세상이 빙하로 가득한 황무지가 된 7년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인류가 사는 곳은 지구를 끊임없이 횡단하는 거대한 기차 안으로, 영화와 마찬가지로 계층 간의 전쟁, 사회적 불평등, 정치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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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코넬리는 극 중 기차의 장비를 통해 매일 벌어지는 일들을 방송하는 멜라니 카빌이라는 머리칸 승객 역을 맡았으며, 같은 칸에 있는 다수의 사람들이 아래 계급 승객들을 무시하는 반면 멜라니는 그들에게 관심을 갖는 인물이다. 뮤지컬 <해밀턴>, <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트> 등에 출연한 데이비드 딕스는 기차의 모든 걸 뒤바꿔 놓을 수 있는 투쟁에 참여하길 꺼려하는 죄수 레이튼 웰 역을 맡았다.

작년 <닥터 스트레인지>로 많은 호평을 받았던 스콧 데릭슨 감독이 파일럿의 연출을 맡았고, 코넬리 이외에 사샤 프롤로바, 앨리슨 라이트, 케이티 맥귀네스 등이 캐스팅됐다.

출처 :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