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arvel Studios>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의 공식 예고편조차 나오지 않은 가운데, 후속작 <어벤져스 4>의 촬영이 시작되었다.

8월 10일(현지 시각) <어벤져스 4>의 감독들인 루소 형제는 공식 SNS에 네 손가락이 펴진 장갑 사진과 함께 “Beginning the end.”(마지막을 시작하다.)는 글을 게시되며 <어벤져스 4> 제작이 시작됨을 알렸다. 장갑의 주인이 누구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루소 형제의 SNS 계정에는 팬들의 추측성 댓글들이 실시간으로 달리고 있다.

제목이 스포일러인지라 마블은 <어벤져스 4>의 공식 제목을 밝히지 않았으며 이후 계획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2019년 <스파이더맨 : 홈커밍> 시퀄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의 개봉만이 확정되어 있는 상태다.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지난 4월 매체 컬라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가 10년간 이어져 온 MCU 스토리의 최정점이 될 것이며, 이후의 이야기는 전과 다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는 2018년 5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어벤져스 4>는 2019년 5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출처 : The Hollywood Reporter

 

<애나벨 : 인형의 주인> 전 세계를 강타하는 공포

<이미지 : Warner Bros.>

 

<애나벨 : 인형의 주인>이 이번 주 전 세계에 개봉을 시작하면서 공포 영화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컨저링>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자 <애나벨>의 프리퀄인 이 영화는 수요일에 개봉하여 전 세계 3개국의 역대 공포 영화 개봉 성적을 갈아치우며 당일에만 23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다고 매체 데드라인이 전했다. 전작 <애나벨>의 경우 해외 흥행 수입이 전체 수입의 67%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이번 영화 역시 해외 성적에 기대를 걸고 있다.

가장 성적이 좋은 곳은 프랑스다. 개봉 당일 262개 관에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77.5만 달러의 성적을 달성했다. 데이비드 F. 샌드버그가 메가폰을 잡은 이 공포 영화는 파리에서 예매율 1위를 달성하였고 전작 <애나벨>보다 38% 높은 예매율을 달성하였다고 워너 브라더스는 밝혔다. 인도네시아 역시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572개 관에서 45.6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이 영화는 벨기에, 아이슬란드, 싱가포르의 역대 공포 영화 개봉 성적을 뛰어넘어 1위로 올라섰다.

<애나벨 : 인형의 주인은> 지난 10일 한국에서 개봉하였으며, 역대 시리즈 중 최강의 공포를 선보인다고 호평을 받고 있다.

출처 :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