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BBC / UPI 코리아>

 

아마존이 2019년 전 세계 서비스 예정인 코미디 공포 장르 오리지널 시리즈 <멋진 징조들>에 영국 출신의 연기파 배우 데이비드 테넌트와 마이클 쉰의 출연을 확정했다.

2017년 1월에 제작이 결정된 <멋진 징조들>은 <아메리칸갓>의 작가 닐 게이먼의 작품으로 그는 이번 시리즈에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인류의 종말을 코미디와 판타지로 풀어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소설을 원작으로 한 <멋진 징조들>은 1시간짜리 에피소드 6개로 구성된다. 제작은 BBC 스튜디오, 내러티바 및 블랭크 코퍼레이션이 BBC 월드와이드와 공동으로 맡는다.

시리즈는 태초에 아담과 이브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는 시점을 배경으로 한다. 아담과 이브를 유혹한 악마 크롤리(데이비드 테넌트 분)와 그 악마의 넋두리를 들어주고 있는 천사 아지라파엘(마이클 쉰 분)의 대화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태초부터 존재해왔지만 이미 인간 세상에 물든 아지라파엘과 크롤리는 음악도 못 듣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없는 종말 후 천국이 오는 것을 부정한다. 이에, 둘은 비밀리에 협정을 맺고 종말이 오지 않도록 훼방을 놓으려 한다.

아지라파엘 역의 마이클 쉰은 “십 대 때 처음 접한 <멋진 징조들>은 가장 좋아하는 소설 중 하나”라며 “이 책을 드라마로 각색하는 팀에 합류하게 된 건 꿈과 같은 일이다. 닐 게이먼과 같은 훌륭한 스토리텔러와 함께 일하는 것 또한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감독 및 책임프로듀서 더글러스 맥키넌은 “<멋진 징조들>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명작으로 손꼽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태초부터 세상 종말까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며 “닐 게이먼과 고(故) 테리 프래쳇, 그리고 아마존 및 BBC 스튜디오와 함께 훌륭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출처 :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여성 검투사가 CW네트워크 TV 시리즈에 등장한다

<이미지 : Penguin Young Readers Group>

 

CW 네트워크가 레슬리 리빙스톤의 소설 <더 발리안트>를 원작으로 한 동명 TV 시리즈 제작에 돌입한다.

이야기는 정략결혼을 거부하고 도망친 켈트의 공주가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노예로 붙잡히며 시작된다. 이후 그녀는 최초의 여성 검투사들을 훈련 시켜 자신의 부, 명예, 나아가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콜로세움에서 대결을 펼치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NCIS: 뉴올리언스>의 각본을 담당했던 로리 아렌트가 각본과 연출을 책임질 것이며, ABC 채널 <옥토버 로드>의 책임 연출을 맡았던 마리 베스 바실이 로리와 함께 책임 연출을 맡을 계획이다.

 

출처 :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