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DC Comics>

 

‘배트맨’의 영원한 적수 ‘조커’의 단독 영화가 나올 수도 있다.

매체 버라이어티에 의하면 ‘조커’의 탄생에 대한 영화 제작에 <행오버> 시리즈를 연출한 토드 필립스가 연출과 각본을 맡기 위해 논의 중에 있다고 한다. 현재 마틴 스콜세지의 영화 출연을 위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지만, 정확히 어떤 역할을 맡을지에 대한 정보는 없다. ‘조커’의 단독 영화는 DC 유니버스에 새로운 영역을 넓히는 역할로 다양한 관점을 통해 세계관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스콧 실버가 토드 필립스와 함께 각본을 담당하게 됨에 따라 영화는 만화 원작의 느낌보다 찝찝한 느낌을 주는 범죄 영화가 될 것이라 전해진다. 이러한 영화의 분위기가 마틴 스콜세지의 출연 결심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는 것이 매체 버라이어티의 보도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조커’를 연기한 자레드 레토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2>에서도 ‘조커’로 분할 것이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토드 필립스가 새로운 조커를 찾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출처 : Variety

 

 

마이클 케네스 윌리엄스, <스타워즈> ‘한 솔로’ 영화에서 통편집 당하다

<이미지 : Paramount Pictures>

 

<한 솔로 스타워즈 앤솔로지 필름>에 출연한 마이클 케네스 윌리엄스의 배역이 영화에서 사라졌다.

촬영 도중 감독이 교체된 여파가 다시 한번 밀려왔다. 마이클 케네스 윌리엄스가 연기한 반인반수 외계인 캐릭터가 <한 솔로> 영화에서 제외된 것이다. 필 로드와 크리스 밀러 감독을 대신해 7월에 메가폰을 잡은 론 하워드 감독이 몇몇 장면에 대해 재촬영을 요구했었다. 현재 크리스 에반스와 함께 스파이 스릴러 영화 <레드 씨 다이빙 리조트>를 촬영하기 위해 아프리카에 있는 마이클 케네스 윌리엄스가 <한 솔로>의 재촬영이 이루어지는 런던과 파인우드로 갈 수 없게 되자 이와 같은 결정이 내려진 것이라고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와 데드라인이 밝혔다.

마이클은 “<한 솔로> 촬영장에서는 나를 당장 필요로 했다. 하지만 나는 갈 수 없었다. 나로 인해 촬영 일정이 늦어지면 개봉 일자에 영향이 가기 때문에 캐릭터를 영화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덧붙여 “그러나 촬영을 함께 했던 이들과 굉장히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결코 악감정이 남아있지 않다”라고 전하며 스타워즈 팀에 대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한 솔로 스타워즈 앤솔로지 필름>은 2018년 5월에 개봉 예정이다.

 

출처 : Deadline, The Hollywood Reporter

 

 

제임스 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와 코스믹 유니버스 떡밥 다시 한번 풀다

<이미지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감독 제임스 건이 다시 한번 힌트를 던져줬다.

지난 22일 (현지 시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비디오 출시를 홍보하기 위해 페이스북 라이브에 출연한 제임스 건은 시청자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에 대해 이미 알려진 정보 (청소년 그루트가 아닌 사춘기 그루트가 등장할 것)과 약간 새로운 정보 (피터의 어머니 메레디스가 그랬듯이 욘두 역시 피터에게 준 MP3에 담긴 음악을 통해 피터와 이야기할 것)를 이야기해주며 팬들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질의응답이 끝날 즈음 한 시청자가 코스믹 히어로 ‘노바’를 MCU에 등장시키는 것을 고려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제임스 건은 “당연히 고려해봤다. ‘노바’는 MCU에 나타날 코스믹 히어로로 자주 언급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어벤져스> 영화 두 편 뒤에 개봉할 <가.오.갤 Vol. 3>는 향후 마블 영화의 10, 20년 이야기를 수립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가.오.갤>은 3편을 마지막으로 끝나지만, 코스믹 유니버스를 크게 확장시킬 역할을 할 것이며, 새로운 히어로 역시 등장할 것이다”라며 ‘노바’를 비롯한 코스믹 히어로들의 등장을 암시하는 듯한 이야기를 했다.

현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의 개봉 일자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일전에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를 제작하는 3년간 계속 팬들과 소통할 것이라는 글을 게시해 2020년에 개봉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제임스 건 감독의 페이스북 라이브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Collider, Facebook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