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 7 최종화가 시리즈 사상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미디어 데이터 그룹 닐슨에 의하면 지난 27일 방영된 <왕좌의 게임>의 7번째 시즌 최종화는 당일 1650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플랫폼과 시차를 고려한다면, 수치는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방영된 시즌 6의 최종화의 시청자 수 890만 명보다 36% 상승한 수치다. 7월 16일 방영된 첫 화를 시작으로 <왕좌의 게임> 시즌 7은 주 단위로 새로운 기록을 경신해가고 있다. 첫 화 방영 당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왕좌의 게임>을 본 시청자 수는 1600만 명이었으며, 5화의 경우 HBO TV 채널로 1070만 명이 방송을 시청해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왕좌의 게임>은 지난 2015년 HBO 인기 시리즈 <소프라노스>를 제치고 HBO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자가 시청한 시리즈라는 명예로운 자리에도 오르는 등 매 시즌 큰 화제를 낳고 있으며,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왕좌의 게임> 7번째 시즌은 TV 역사상 가장 거대한 시리즈라는 것을 증명했고, 최종화는 그 증명을 더욱 견고히 한 에피소드”라고 밝혔다.
출처: Variety, The Hollywood Reporter
스트리밍 서비스 훌루, CW 채널까지 품다
스트리밍 서비스 훌루가 CW 네트워크를 실시간 TV 스트리밍 서비스에 추가한다.
훌루는 CBS와 워너 브러더스 엔터테인먼트의 합작품인 CW가 자신들의 TV 스트리밍 서비스에 합류한 다섯 번째 방송 채널이라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훌루의 베타 TV 스트리밍 서비스를 신청한 이용자들은 모든 CW 시리즈를 훌루를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된다. 훌루의 전략 사업부 부사장 팀 코놀리는 월요일 성명을 통해 “CW는 젊은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모이게 한 훌륭한 채널이다. 그런 CW와 함께 일을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고 밝혔다.
또한 CW 네트워크의 부사장 크리스 브룩스는 “CW는 훌루의 굉장한 스트리밍 서비스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훌루와 같이 일을 하면서 온라인 시청자를 위한 서비스를 하고자 했던 우리의 목표를 이룰 수 있어 기대된다”라고 밝히며 협업에 대한 기대를 비쳤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CW의 인기 TV 시리즈 <크레이지 엑스 걸프렌드>, <제인 더 버진>, <수퍼내추럴>, <발로>, DC 시리즈 <슈퍼걸>, <애로우>, <플래쉬>,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 등을 온라인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훌루의 유료 TV 스트리밍 서비스는 50개가 넘는 스포츠, 뉴스, 예능, 아동용 채널들을 한 달에 40달러로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라이브 TV 스트리밍 서비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