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9월 기대작 추천!

 

지난 18일 공개된 <마블 디펜더스> 외에도 여전히 볼 게 많은 넷플릭스! 하반기 강력 기대작으로 꼽히는 <기묘한 이야기> 시즌 2와 <마인드헌터>, <퍼니셔>를 기다리기에 앞서 9월에도 다양한 작품이 시청자와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9월 공개를 앞두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 다큐멘터리를 소개한다. (*공개일 순서로 소개)

 

 

시리즈: <나르코스 시즌 3> 10부작, 9월 1일 공개

 

 

시즌 2까지 콜롬비아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실화를 그려냈던 <나르코스>는 이제 어떤 이야기로 돌아올까. 에스코바르 죽음 이후에도 콜롬비아 카르텔 조직은 여전히 건재하다. 시즌 2에 등장했던 조직 운영의 귀재 ‘칼리 카르텔’이 그 자리를 대신하기 시작한다. 카르텔 조직을 무너뜨리겠다는 강철같은 의지로 돌아온 페냐와 칼리 카르텔의 일전은 어떻게 벌어질까.

 

 

다큐멘터리: <작전명 서핑>, 9월 1일 공개

 

 

 

이라크 전쟁 참전 후 자살 충동으로 고통받는 퇴역 군인들. 전장에서 살아남았지만, 그들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새로운 적은 그들 자신. 그들은 서핑을 배우면서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새로운 삶을 위한 도약과 비상을 위해 생명의 바다로 나아간다.

 

 

시리즈: <보잭 홀스맨 시즌 4> 13부작, 9월 8일 공개

 

 

인기 가족 시트콤 ‘말장난(Horsin’ Around)’으로 90년대에 큰 인기를 누렸지만 지금은 별 볼 일 없는 배우가 된 주인공 보잭(BoJack)은 과연 20년 후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괴팍한 동물이지만 마음만은 비단결인 보잭. 아니, 비단까지는 아니고 한 명주 정도 되려나?
자기 비하와 폭풍 음주, 실패한 연애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며 활로를 찾기 위해 노력해온 보잭의 목소리는 윌 아넷, 그의 인간 단짝 토드는 아론 폴, 옛 연인인 고양이 에이전트 프린세스 캐럴린은 에이미 세다리스가 연기한다.

 

 

시리즈 <익스팬스 시즌 2> 13부작, 9월 8일 공개

 

 

시즌 1에서 생지옥이나 마찬가지인 에로스에서 겨우 살아나온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그려질까. UN이 지배하는 지구와 척박한 환경의 독립 세력인 화성, 우주의 최하위 계급인 열악한 노동자 벨터의 팽팽한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주선 로시난테 대원들은 에로스가 불러올 위험을 막기 위해 나설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화염과의 사투>, 9월 8일 공개

 

 

2016년, 사나운 산불이 또다시 캘리포니아를 덮친다. 주민들의 재산 보호와 인명 구조를 위해 뛰어든 이름 없는 소방관들. 그러나 불굴의 의지와 탄탄한 팀워크만으로는 부족하다. 악마의 바람으로 거세진 화마와 맞서려면 캘리포니아 소방관들은 특별한 무언가로 스스로를 단련해야 한다.

 

 

다큐멘터리: <스트롱 아일랜드>, 9월 15일 공개

 

 

얀시 포드의 강렬한 다큐멘터리. <스트롱 아일랜드>는 뉴욕이라는 대도시, 그것도 안전한 것이라 믿었던 중산층 교외 주거지역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살인사건을 되짚으면서 침착하게 묻고 또 묻는다. 어느 날 갑자기 폭력적인 죽음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가족들의 슬픔을 비추면서 동시에 감독은 결코 지워지지 않는 인종문제라는 미국의 어두운 그림자를 또렷하게 드러낸다.
LA 폭동사태가 발발하기 불과 2주 전, 이번엔 미국 뉴욕 주의 롱아일랜드에서 제2의 로드니 킹 사건이 벌어졌다. 24살의 흑인 교사 윌리엄 포드 주니어가 총격에 의해 살해된 것이다. 용의자는 아직 스물이 채 되지 않은 백인 자동차 수리공 마크 라일리. 그러나 배심원단은 용의자에게 무죄를 선고했고, 도리어 목숨을 잃은 윌리엄 포드 주니어가 강력한 용의자로 내몰렸다.누가 죽은 자의 무고를 증명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 누가 그를 죽음으로 내 몬 것인가.

 

 

영화: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 9월 15일 공개

 

 

 

안젤리나 졸리 감독의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는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크메르 루주의 공포 정치를 배경으로 다섯 살 캄보디아 소녀 로웅의 이야기를 담았다. 야만의 혁명, 그 혼란과 공포의 소용돌이. 무슨 일이 있어도 서로를 지키려 했던 가족은 가슴 찢어지는 선택을 해야만 한다. 죽음의 한가운데를 맨발로 헤쳐간 생존자의 이야기다.

 

 

다큐멘터리: <레이디 가가: 155cm의 도발>, 9월 22일 공개

 

 

무대 위에서의 화려한 가수가 아닌 한 여성으로서의 인간적인 모습을 담은 레이디 가가의 다큐멘터리. 무대 뒤와 스튜디오, 그리고 집을 오가는 일상을 통해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부터 내면의 불안을 이겨내기 위해 고민하는 그녀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1년 동안의 삶을 다룬 <레이디 가가: 155cm의 도발>은 토론토 국제 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되었다.

 

 

시리즈: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15부작, 9월 25일부터 매주 월요일 공개 예정

 

 

새 등장인물과 우주선이 등장하는 시리즈로 새롭게 돌아오는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커크 선장과 스팍의 시대로부터 10년 전, 먼 우주의 변방. 이들의 임무는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고 새로운 세대에게 희망을 전하는 것이다. USS 디스커버리의 승무원이 미지의 물체를 발견하게 되고, 그로부터 시험에 드는 장교 마이클 버넘. 선장을 향한 충성과 동료들을 지킬 의무.. 그 무엇도 저버릴 수 없다. 지금, 전설이 시작된다.

 

 

(이미지: 넷플릭스, CBS, SYF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