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있는 마스크로 여심까지 접수한 그녀”

 

이미지출처 : Focus Features

 

작품마다 쎈캐, 쎈언니로 많은 사랑을 받은 소피아 부텔라가 영화 <아토믹 블론드> 속 섹시한 매력의 프랑스 요원으로 다시 극장에 돌아왔다.

 

 

이미지출처 :소피아 부텔라 (@sofisia7) / @sofiaboutellas

 

어렸을 때부터 춤에 특출난 소질을 보인 부텔라는 5살에 클래식 무용을 시작하여 18살에는 프랑스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전까지 했던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세계적인 스트리트 댄스 팀 ‘베가본드 크루’에서 활동했던 그녀는 명문 버클리 음대의 졸업생이기도 하다.

 

 

이미지출처 :소피아 부텔라 (@sofisia7) 인스타그램

 

소피아 부텔라의 입지를 전 세계로 넓힌 작품은 2015년 개봉한 매튜 본 감독의 <킹스맨>이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춤을 추듯 화려한 움직임과 엄청난 전투력을 소유하고 있는 매력적인 빌런 ‘가젤’을 연기한 배우에 대해 궁금증을 갖기 시작했다. 또한 킹스맨 한국 인터뷰 당시에는 ‘안녕하세요’라는 자연스러운 한국어 발음과 함께 한국인 사촌이 두 명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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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성공 이후 또다시 두각을 나타낸 작품은 블록버스터 <스타 트렉 : 비욘드>이다. 부텔라가 연기한 ‘제이라’는 원작에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로서, 극 중 껄렁한 매력을 가진 만렙 캐릭터를 탁월한 감정 연기와 함께 찰떡같이 소화하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각본에 참여한 사이먼 페그에 의하면 제이라는 영화 <윈터스 본> 속 제니퍼 로렌스의 당찬 모습을 본떠 창조한 캐릭터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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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비욘드 두 영화의 연이은 흥행 성공에 이어 알렉스 커츠만의 몬스터 유니버스 <미이라>에서는 한 맺힌 악역 아마네트 공주으로 출연했다. 기존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가공할 만한 전투력과 카리스마를 내뿜는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영화의 산만한 전개와 케미 실종 주인공들의 환장 로맨스 사이에서 홀로 살아남았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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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쯤에 언급했지만 춤에 뛰어난 소질을 보여 마돈나, 리한나 등 대스타들의 러브콜을 받고 함께 무대에 올랐고, 2011년에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Hollywood Tonight’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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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충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영드 <미스핏츠>의 주인공 로버트 시한과 사귀었으나 최근 <스타 트렉 : 비욘드>에 함께 출연한 크리스 파인과 파티에 참석하기도 하고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손을 잡는 등 다정한 모습이 포착되며 두 사람 사이에 열애설이 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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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샤를리즈 테론과 함께한 <아토믹 블론드>가 국내 개봉에 들어갔고, 마이클 셰넌, 마이클 B. 조던 주연의 <화씨 451도>와 <아이언 맨>을 쓴 드류 피어스의 차기작 <호텔 아르테미스>의 차기작 촬영 및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다양한 작품에서 본인만의 개성있는 연기로 주연들 이상의 존재감을 내뿜는 그녀의 미래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