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갈채를 위해 사는 그녀”
by. 띵양

팝의 황녀 레이디 가가의 일상이 엿볼 수 있게 되었다. 넷플릭스는 9월 22일 레이디 가가의 1년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레이디 가가 155cm의 도발>을 공개할 예정이다.

레이디 가가는 어렸을 적부터 남달랐다. 4살부터 악보 없이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 그녀의 음악적 재능은 음반 제작자 롭 푸사리를 만나며 꽃 피기 시작한다. ‘포스트 프레디 머큐리’라 불릴 만큼 독창적이고 호소력 있는 가창력을 장착한 레이디 가가는 2008년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가수 데뷔를 한다.

레이디 가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화려한 패션과 전위적인 퍼포먼스다. 일반인은 소화하기 힘든 과감한 패션과 넓은 무대를 장악하는 퍼포먼스는 레이디 가가를 타임지에서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1위로 여러 번 선정될 수 있도록 한 원동력이 되었다.

레이디 가가는 음악계뿐 아니라 영화계와 드라마계에서도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나갔다. <맨 인 블랙 3>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한 레이디 가가는 TV 시리즈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 5에 사상 첫 주연을 맡게 된다. ‘백작 부인’으로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은 그녀는 골든 글로브에서 TV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까지도 손에 거머쥐었다.

9월 22일 공개되는 <레이디 가가 155cm의 도발>에서는 화려한 스타 ‘레이디 가가’가 아닌 인간 ‘스테파니’의 삶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화려함 뒤에 숨겨졌던 그녀의 인간적인 면모와 남모를 고충들을 여과 없이 드러낸 다큐멘터리에 대해 많은 팬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