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롯데엔터테인먼트>

 

<그것>이 이번 주말 박스 오피스에서도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앤디 무시에티의 <그것>이 이번 주말도 북미 전역을 공포에 휩싸이게 하며 강세를 이어나갔다.  공포의 광대 ‘페니와이즈’와 맞서 싸우는 아이들의 이야기인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개봉 주말에 1억 2300만 달러의 흥행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 주말에 약 6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개봉 열흘만에 북미에서만 2억 2천만 달러, 해외에서 1억 5천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그것>은 역대 북미 공포 영화 개봉 성적 1위를 갈아치우는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반면 지난 15일 개봉한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마더!>는 참담한 개봉 주말 성적표를 받으며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 낯선 손님들이 끊임없이 집에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의 이야기인 <마더!>는 북미 2368개 관에서 개봉한 영화는 지난 주말 750만 달러를 거두는 데에 만족해야 했는다. 이는 역대 제니퍼 로렌스가 출연한 영화 중 가장 낮은 개봉 주말 성적이기도 하다. 신작 개봉 주말에 북미 관객들의 선호도를 조사하는 시네마스코어에서 <마더!>는 F등급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받는 수모까지 겪었다.

 

파라마운트의 배급팀 대표 메간 콜리건은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는 아니다. 영화를 제작하며 나눈 이야기 중 하나는 이 영화가 파격적인 실험작이라는 것”이라며 흥행 실패의 원인을 분석했다.

 

출처: Variety

 

클레어 포이, 소니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후속편 캐스팅

<이미지 : 넷플릭스>

 

<더 크라운>의 클레어 포이가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의 후속편에 캐스팅됐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밀레니엄: 우리를 죽이지 않는 것>에서 클레어 포이는 해커인 ‘리스베트 살란데르’ 역에 캐스팅됐다. 2018년 1월부터 제작에 들어가는 소니의 <밀레니엄> 프랜차이즈는 2018년 10월 19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또한 <맨 인 더 다크>를 연출한 페데 알바레즈가 메가폰을 잡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폰을 잡은 페데 알바레즈는 “클레어 포이가 ‘리스베트’역에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그녀는 환상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리스베트’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밀레니엄> 시리즈는 2009년 스웨덴에서 삼부작으로 영화화되면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배우 노미 라파스가 삼부작에서 ‘리스베트 살란데르’를 연기했다. 2011년 개봉한 소니의 리메이크작에서는 루니 마라가 해당 배역을 연기했으며, 다니엘 크레이그가 언론가 미카엘을 연기했다.

 

2015년 발간된 <밀레니엄: 우리를 죽이지 않는 것>은 소설 시리즈 중 처음 영화화되는 작품이며, 소설의 원작자인 스티그 라르손이 집필하지 않은 첫 소설이기도 하다. 2004년 세상을 떠난 스티그 라르손을 대신해 다비드 라게르크란츠가 바통을 받아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소니 픽처스는 현재 <밀레니엄> 시리즈의 후속작들에 대한 판권을 전부 소지하고 있어 지난주 발간된 신작 역시 영화화를 계획 중에 있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