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오베라는 남자>에 캐스팅됐다.
프레드릭 배크만이 쓴 동명 베스트셀러는 성미가 고약한 늙은 홀아비의 이야기다. 인생의 씁쓸함과 외로움 속에서 살며 자살을 여러 차례 시도하지만 불운하게도 실패하는 노인은 두 딸과 함께 동네로 이사 온 한 부부와의 교감을 통해 가슴 따뜻한 우정을 나누게 된다. 소설은 뉴욕 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77주 간 베스트셀러 자리에 머물러 있었다. 소설 <오베라는 남자>는 43개 언어로 번역되어 출판되었다.
톰 행크스는 플레이톤 프로덕션을 통해 게리 고츠만과 영화 제작에 참여할 것이며, 리타 윌슨과 프레드릭 윅스트롬 니카스트로 역시 제작에 참여한다. 니카스트로가 대표로 있는 SF 스튜디오는 올해 토론토 국제영화제 개막작 <보그 앤 맥켄로>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2016년 개봉한 스웨덴 영화 <오베라는 남자>의 총괄 제작을 책임지기도 했다.
하네스 홀름이 연출을 맡았던 <오베라는 남자>는 2017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두 개 부문의 수상 후보로 지명되었으며, 2016년 유럽영화상에서 유러피언 코미디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또한 2016년 북미에서 가장 크게 성공한 외국어 영화로 알려져 있다.
출처: THR
M. 나이트 샤밀란 신작 <글래스>에 <언브레이커블> 배우들 합류
M. 나이트 샤밀란 감독의 신작 <글래스>에 이전 <언브레이커블>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들이 합류한다.
배우 스펜서 트리트 클라크와 샤를란 우다드가 샤밀란 감독의 2000년 작품 <언브레이커블>에서의 역할을 이어받아 <글래스>에 등장한다. <글래스>는 <언브레이커블>과 <23 아이덴티티>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이자 시퀄이다. 두 작품에서 등장한 브루스 윌리스, 사무엘 L. 잭슨, 그리고 제임스 맥어보이 역시 이번 신작에 출연한다.
브루스 윌리스는 전작들에 이어 초능력을 가진 경비원 ‘데이빗 던’을 연기할 것이며, 제임스 맥어보이는 ‘더 비스트’라는 강력한 인격체를 가지고 있는 다중인격자 ‘케빈 웬델 크럼’으로 영화에 등장한다. <글래스>에서 데이빗은 더 비스트에 내재된 슈퍼휴먼의 자질을 끄집어내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데이빗과 케빈의 치명적인 비밀을 알고 있는 ‘엘리야 프라이스’ 혹은 ‘미스터 글래스’ (사무엘 L. 잭슨)에 의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펜서 트리트 클라크는 ‘데이빗’의 아들로, 샤를란 우다드는 ‘엘리야 프라이스’의 어머니로 <글래스>에 등장한다. 또한 <23 아이덴티티>에서 최후의 생존자로 남은 ‘케이시 쿡’을 연기한 안야 테일러 조이 역시 이번 영화에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라 폴슨의 캐스팅 소식도 들려왔지만, 정확한 배역에 대한 정보는 알려진 바 없다.
출처: THR
<어벤져스 4>에 ‘워 머신’ 나온다 밝힌 기네스 팰트로
<어벤져스 4>에서 ‘워 머신’이 돌아온다.
세 편의 <아이언맨> 영화와 <어벤져스>, 그리고 <스파이더맨: 홈 커밍>에 출연한 기네스 팰트로가 본의 아니게 워머신의 컴백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매체 헐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기네스 팰트로는 현재 제작 중인 <어벤져스 4>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와 같은 소식을 밝혔다.
“<어벤져스 4>의 촬영 때문에 애틀란타를 오가고 있다. 피곤한 일이지만 촬영장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돈 치들과 수다를 떨면서 두 시간 동안 차를 마시면서 내가 왜 이걸 그만두려 했는지 모르겠다”라고 기네스 팰트로는 전했다. 돈 치들이 연기한 ‘제임스 로디’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워 머신’ 슈트를 입고 전투를 펼치던 도중 심각한 척추 부상을 입었다. 영화의 마지막에 재활 치료를 받는 장면이 나왔지만 다시 등장할 지에 대한 여부는 불분명한 상태였다. 기네스 팰트로의 인터뷰를 들은 팬들은 ‘워 머신’의 복귀를 환영하는 반응이다.
<어벤져스 4>는 2019년 5월 3일 개봉 예정이며, 전작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2018년 5월 4일 개봉 예정이다.
출처: Comicbook.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