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RADius / TWC>

 

미국 前 대통령 빌 클린턴의 소설이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된다.

 

케이블 네트워크 쇼타임은 2018 출간 예정인 빌 클린턴의 소설 ‘The President is Missing’의 TV 방영 판권을 구매하며 드라마 시리즈 제작을 지난 금요일 발표했다. 소설 ‘The President is Missing’은 미국 대통령의 실종을 다루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제임스 패터슨과 함께 집필한 소설이다. 빌 클린턴 前 대통령은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최초로 스릴러 소설을 집필한 대통령이 되었다.

 

소설의 TV 시리즈 방영 판권을 구입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으나, 쇼타임의 모회사인 CBS의 회장 겸 CEO 레슬리 문버즈와 미 전 대통령의 친분이 계약 체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알려졌다. 브라이언 그레이저와 론 하워드의 이메진 엔터테인먼트, 저스틴 린, 마크 고던, 스콧 스터버, 넷플릭스, 그리고 론 마이클스가 마지막까지 쇼타임과 경쟁했다.

 

빌 클린턴은 ‘My Life’를 비롯한 여러 권의 베스트셀링 논픽션들을 집필하였으며, 제임스 패터슨은 전 세계적으로 3억 8000만 부의 책이 팔린 베스트셀러 작가다. 패터슨의 소설 ‘Zoo’는 현재 CBS에서 TV 시리즈화되어 세 번째 시즌이 방영 중에 있고, 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Instinct’ 역시 내년 봄 CBS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쇼타임의 사장 겸 CEO 데이빗 네빈스는 “‘The President is Missing’을 쇼타임에서 방영하는 것은 대단한 성취다. 클린턴 前 대통령과 스토리텔링의 권위자인 패터슨과의 공동 작업은 역동적인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출처: Variety

 

해리 왕자와 교제 중인 메간 마크리의 전남편, 왕족 소재 TV 시리즈 제작

이미지 : USA Network

 

프로듀서 트레버 엥겔슨이 이십세기 폭스 텔레비전에서 왕실을 소재로 한 TV 드라마를 제작을 논의하고 있다.

 

트레버 엥겔슨은 현재 영국의 해리 왕자와 교제 중인 배우 메간 마크리의 전 남편이다. 둘은 2년 간의 결혼 생활 끝에 결별을 택했고, 슬하에 자녀는 없었다. 최근 메간 마크리는 해리 윈저와의 교제를 인정하며, 6개월 전부터 열애한 사실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현재 제목 미정의 TV 시리즈는 왕자와 재혼한 여성이 전 남편과 공동육아를 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혼은 어렵다. 왕자와 재혼한 당신의 전처와 공동육아를 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 런던 타블로이드 매체의 관심을 받는 왕실과 공동육아를 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이야기다”라 플롯이 밝혀진 TV 시리즈는 ‘모던 패밀리’의 대니 주커, ‘뉴 걸’의 제이크 카스단, ‘샤나라 연대기’의  댄 파라와 트레버가 공동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시리즈 제작에 대한 아이디어는 트레버 엥겔슨이 댄 파라와의 대화 도중, ‘자신과 메간 사이에 아이들이 있었다면 어땠을까’하는 의문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댄 파라가 전했다. 메간 마크리는 현재 미국 TV 시리즈 ‘슈츠’에서 법률 보조원 레이첼 제인으로 출연하고 있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