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CBS / ABC

 

지난 25일 첫선을 보인 CBS ‘영 쉘든’과 ABC의 ‘굿 닥터’가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영 쉘든’은 ‘빅뱅이론’에 등장하는 쉘든 쿠퍼의 어린 시절을 그린 스핀오프 시리즈다. ‘빅뱅이론’의 원작자 척 로레가 연출한 ‘영 쉘든’은 첫 회 시청자 1720만 명, 18-49세 시청자 비율 3.8을 기록했다. 같은 날 방영된 ‘영 쉘든’의 모체 프로그램인 ‘빅뱅이론’ 시즌 11의 첫 화는 1770만 명이 시청했다. ‘영 쉘든’은 북미 모든 네트워크를 통틀어 가장 높은 코미디 시리즈 첫 방송 시청률을 보유했던 2011년 CBS의 ‘투 브로크 걸즈’의  기록을 앞질렀다. 또한  2013년 로빈 윌리엄스의 ‘크레이지 원스’가 세웠던 성인 시청자 비율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한국의 ‘굿 닥터’를 리메이크한 ABC ‘굿 닥터’는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의사의 이야기다. 의학 드라마 ‘하우스’의 데이빗 쇼어와 다니엘 대 킴이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화제가 된 시리즈는 18-49세 시청자 비율 2.2, 첫 방송분 시청자 1120만 명을 기록했다. ‘굿 닥터’는 ‘위험한 아이들’이 세웠던 ABC 월요일 TV 시리즈 첫 방송 시청률 기록을 21년 만에 갈아치웠다. 또한 2009년 ‘캐슬’이 세웠던 18-49세 시청자 비율 기록 역시 경신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 Deadline

 

 

HBO ‘왕좌의 게임’의 대미를 장식할 연출가 선정

이미지: HBO

 

HBO가 ‘왕좌의 게임’의 마지막 여섯 개 에피소드를 책임질 연출가 네 명을 발표했다.

 

‘왕좌의 게임’ 시즌 8은 이전 시리즈부터 많은 공을 세웠던 미겔 서포크닉, 데이비드 너터, 데이비드 베니오프, 그리고 D.B. 와이즈가 연출할 것이라고 HBO는 밝혔다. 이 중 ‘왕좌의 게임’의 기획자 데이비드 베니오프와 D.B 와이스가 최종화의 연출을 담당할 것으로 전해진다.

 

미겔 서포크닉은 ‘왕좌의 게임’ 시리즈 중 가장 인상 깊은 에피소드들을 연출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가 연출한 시즌 5의 ‘하드홈’, 그리고 시즌 6의 대미를 장식한 ‘서자들의 전투’와 ‘겨울의 바람’은 IMDB 선정 시리즈 최고의 에피소드 4위, 1위, 그리고 2위로 기록되고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에피소드들이다. 미겔 서포크닉은 시즌 7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데이비드 너터는 시즌 3 ‘카스타미르의 비’를 비롯해 6개의 에피소드를 연출했다. 일명 ‘피의 결혼식’으로 잘 알려진 ‘카스타미르의 비’는 방영 후 많은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을 정도로 인상 깊은 에피소드다. 이 에피소드는 IMBD 선정 최고의 에피소드 3위에 기록되어있다. 또한 너터는 시즌 5의 마지막 두 이야기를 연출하며 존 스노우의 죽음을 팬들에게 선보인 인물이기도 하다.

 

‘왕좌의 게임’의 기획, 제작, 각본을 담당했던 데이비드 베니오프와 D.B 와이스가 최종화의 연출을 담당할 것으로 전해진다.

 

출처: T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