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이런 다양한 매력이..?”

by. 띵양

 

출처: 넷플릭스

 

밀리 바비 브라운이 10월 27일 ‘기묘한 이야기’ 시즌 2로 우리 곁에 돌아온다. 미국의 80년대 문화와 스티븐 킹 소설의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기묘한 이야기’에서 밀리는 많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초능력 소녀 ‘엘(일레븐)’로 등장한다.

 

출처: BBC America, 넷플릭스

 

밀리 바비 브라운은 스티븐 킹과 신기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2014년 주연한 드라마 ‘인트루더스’에서 밀리의 연기를 본 스티븐 킹이 그녀의 연기를 보고 극찬했다. 이는 ‘기묘한 이야기’의 오디션에서 스티븐 킹의 광팬들인 감독 더퍼 형제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준 계기가 되어 시리즈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한다.

 

출처: 밀리 바비 브라운 인스타그램 (@milliebobbybrown)

 

‘기묘한 이야기’에서 봤듯이, 밀리 바비 브라운은 매력적이고 시크한 무표정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탁월한 패션 감각까지 겸비한 밀리는 2017년을 이끌 10대 패셔니스타로 선정되며 올해 가장 ‘힙’한 10대임을 증명했다.

 

출처: 밀리 바비 브라운 인스타그램 (@milliebobbybrown)

 

밀리 바비 브라운의 시크한 매력 뒤에는 장난꾸러기 왈가닥의 매력도 숨어있다. 밀리의 인스타그램에는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은 사진들이 많은데, ‘기묘한 이야기’의 출연진과 함께 찍은 사진들에서도 그녀는 가장 다채로운 표정을 선보였다. 도대체 그 작은 체구에 어떻게 이런 매력들을 숨기고 있었는지 의문이다.

 

출처: 밀리 바비 브라운 인스타그램 (@milliebobbybrown)

 

밀리 바비 브라운은 ‘로건’의 X-23 역을 위해 오디션을 봤다. 밀리는 한 인터뷰에서 대선배 휴 잭맨을 때리면서 연기할 정도로 최선을 다한 뒤 다프네 킨의 오디션 장면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그녀를 응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밀리가 연기한 X-23을 볼 수 없게 되었지만, 다프네 킨의 X-23과는 또 다른 매력적인 캐릭터가 되지 않았을까?

 

출처: 밀리 바비 브라운 인스타그램 (@milliebobbybrown)

 

밀리 바비 브라운은 ‘기묘한 이야기’ 시즌 2 이후 영화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스’로 생애 첫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된다. 밀리는 배우 데이비드 쉬머에게 들은 “네가 하는 일을 사랑하라”는 말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조언이라고 밝혔다. 연기 생활을 사랑하며 즐기는 밀리 바비 브라운이 또 어떤 매력을 숨기고 있다가 우리에게 선보일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