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라도 많은 팬들에게 알려져 천만다행인 배우”

 

by. 띵양

 

출처: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테사 톰슨이 10월 25일 개봉을 앞둔 ‘토르: 라그나로크’에 등장한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토르’ 시리즈의 신작으로 테사 톰슨은 아스가르드를 수호하는 발키리 부대의 리더 브룬힐데로 활약한다.

 

출처: 테사 톰슨 인스타그램 (@tessamaethompson)

 

테사 톰슨의 얼굴과 이름이 생소한 팬들도 있을 것이다. 데뷔 후 꾸준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했지만 한국에서 크게 돋보인 작품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착각은 금물. 그녀가 출연했던 많은 작품들이 미국에서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출처: 테사 톰슨 인스타그램 (@tessamaethompson)

 

대표적으로 테사 톰슨이 출연한 ‘크리드’, ‘셀마’, ‘캠퍼스 오바마 전쟁’은 영화 비평 웹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점수 90점 이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좋은 작품에 자주 등장한다는 것은 그만큼 그녀의 연기력과 작품을 고르는 안목이 뒷받침된다는 증거가 아닐까.

 

출처: 테사 톰슨 인스타그램 (@tessamaethompson)

 

테사 톰슨은 스웨그가 넘쳐흐르는 배우로 유명하다. 어릴 적 그녀의 아버지가 음악 연주를 위해 할렘을 가면 테사는 아버지를 따라 할렘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흑인 문화의 정수라 불리는 할렘에 자주 갔기 때문일까? 테사 톰슨의 연기, 노래 실력, 패션 센스에서 소울과 스웨그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출처: 테사 톰슨 인스타그램 (@tessamaethompson)

 

테사 톰슨은 얼마 전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에게 ‘여성 어벤져스’ 영화를 제안했고 케빈 파이기는 긍정적인 답변을 주었다고 한다. 마블 팬들이여 기뻐하라. 마침내 블랙 위도우, 스칼렛 위치, 캡틴 마블, 브룬힐데와 같은 여성 히어로가 메인인 영화가 나올지도 모른다.

 

출처: 테사 톰슨 인스타그램 (@tessamaethompson)

 

테사 톰슨이 연기하는 브룬힐데는 앞으로도 몇 편의 마블 영화에 등장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테사 톰슨이 나탈리 포트만과 함께 출연하는 SF 영화 ‘소멸의 땅’은 2018년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테사 톰슨이 출연하는 영화들이 한국에 자주 개봉되어 많은 관객들이 그녀만의 매력과 스웨그를 한껏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