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턴 2’ 웨인스타인 컴퍼니와 배급 계약 취소 고려

이미지: The Weinstein Company

 

영화 ‘패딩턴 2’가 웨인스타인 컴퍼니(이하 TWC)와의 배급 계약을 해지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 가디언지에 의하면, ‘패딩턴’의 공동 제작사인 헤이데이 필름즈와 스튜디오 카날은 성추문 혐의가 있는 하비 웨인스타인과 아동 영화인 ‘패딩턴’ 시리즈가 함께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해진다. 북미에서 7630만 달러의 흥행 성적을 거둔 첫 번째 ‘패딩턴’ 영화는 TWC의 작품들 중 가장 흥행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패딩턴 2’는 올 11월 영국에서 개봉 예정이며 내년 1월 북미 지역에 개봉 예정이다.

 

‘패딩턴’ 제작사 관계자는 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TWC는 ‘패딩턴’ 프랜차이즈의 제작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들은 북미 배급권만 가지고 있을 뿐이다. 하루빨리 다른 배급사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TWC와의 계약 해지를 바란다고 밝혔다. 헤이데이 필름즈와 스튜디오 카날은 2013년 맺어진 TWC와의 배급 계약을 지킬 의무가 있지만, TWC가 위기에 처할 경우 계약을 철회할 권리도 가지고 있다.

 

헤이데이 필름즈와 스튜디오 카날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출처: Variety

 

 

‘파괴왕’ 마이클 베이가 ‘도라도라 영어나라’ 실사 영화를?

이미지: Nickelodeon Studios, CinemaCon 2017

 

마이클 베이가 ‘도라도라 영어나라’ 실사 영화의 제작자로 참여한다.

 

파라마운트가 니켈로디언 TV 인기 시리즈 ‘도라도라 영어나라’의 실사 영화 제작을 발표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유명한 마이클 베이와 앤드류 폼, 브래드 풀러가 영화 제작자로 참여한다. ‘머펫 대소동’과 ‘나쁜 이웃들’의 각본을 쓴 닉 스트롤러가 영화의 각본을 쓸 예정이다. 영화는 TV 시리즈와는 달리 7살의 도라가 아닌 청소년이 된 도라의 이야기를 그려낼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파라마운트는 ‘도라도라 영어나라’의 영화 제작을 계획했다고 전해진다. ‘장화 신은 고양이’의 각본가 톰 휠러와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제작자 메리 페어런트가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제작이 취소되었다고 한다. 닉 스트롤러, 그리고 마이클 베이가 참여하는 실사 영화 ‘도라도라 영어나라’는 2019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Collider

 

 

데이빗 핀처 감독, “스타워즈 연출 거절 이유? 부담감이 싫었다”

이미지: 64회 미국 제작자 조합 시상식

 

감독 데이빗 핀처가 ‘스타워즈’ 프랜차이즈 연출에 부담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데이빗 핀처는 J.J. 에이브람스가 연출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연출을 맡을 뻔했으나 고사했다. 데이빗은 일찍이 ‘스타워즈’ 프랜차이즈 연출을 ‘근사한 도전’이라고 표현했지만, 얼마 전 매체 엠파이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연출을 맡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시리즈가 거둔 성공을 부담으로 떠안은 채 작품을 연출하기 위해 얼만큼의 배짱이 필요한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다. 해리슨 포드와 캐리 피셔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중압감, 수백만명의 기대치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제국의 역습’을 연출했던 어빈 커쉬너가 ‘스타워즈’ 프랜차이즈를 연출한 감독들 중 가장 부담감이 덜 했을 것이다. 그는 좋은 각본을 가지고 있었으며, 삼부작 중 두 번째 이야기를 맡았다. 그는 이야기의 시작과 끝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다. 무엇보다도 ‘루크 아버지’의 비밀을 무기로 가지고 있었으니 말이다. ‘스타워즈’ 영화를 연출한다는 것은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요구한다. 정말 원해야지만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다.”

 

데이빗 핀처 감독이 연출한 ‘마인드 헌터’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올 12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처: T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