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2012 Independent Films Award

 

하비 웨인스타인이 웨인스타인 컴퍼니(이하 TW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현지시간 목요일, 하비 웨인스타인은 자신의 인사 기록증과 경력증명서를 받아내기 위해 델라웨어 법원에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비 웨인스타인은 성추행과 강간 혐의를 받고 있으며, TWC는 前 대표였던 하비의 혐의로 경제적인 어려움과 법적 어려움에 처한 상태다. 하비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배우 도미니크 휴엣은 TWC를 상대로 500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TWC는 뉴욕 검찰 수사도 받고 있는 중이다.

 

추가적으로 여성, 투자자, 직원들로부터 소송이 제기될 확률이 높은 가운데, 하비 웨인스타인은 고소장에 “TWC의 합당하지 못한 의사 결정은 자신이 소유한 회사 지분을 낮추게 될 것이기에 법적 대응을 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자신의 회사 이메일에는 회사를 도울 수 있는 많은 자료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언론에 의하면 TWC의 임원진들이 회사 처분도 고려한다고 한다. 임원진들이 증거가 없거나 허구인 혐의로 인해 회사 가치를 낮추어 처분한다면, 웨인스타인은 자신이 받아야 할 금액보다 적은 금액을 갖게 될 것이다. 덧붙여 웨인스타인은 회사에 조언을 할 수 있는 특수한 위치에 있다. 웨인스타인이 자신의 이메일에 접근할 수 있다면, TWC가 효율적으로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수사들을 마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하비 웨인스타인이 회사로부터 자신의 인사 기록을 받을 수 있다면, 언론에 보도된 내용 중 회사 기밀이 들어있다는 사실과, 회사 내에서 정보를 유출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

 

TWC는 하비 웨인스타인에게 자리를 비우면서 가져간 회사 서류들과 전자기기 및 이메일 접근 권한, 수사에 도움이 될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하비 웨인스타인과 TWC가 서로에게 필요한 것들을 얻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THR

 

 

‘스타트렉 비욘드’ 저스틴 린 감독, ‘분노의 질주 9’ 연출 논의

이미지: ‘Fast & Furious 5’ Germany Premiere

 

저스틴 린 감독이 ‘분노의 질주’ 시리즈 복귀를 논의 중이다.

 

현재 계약이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현지 매체들은 저스틴 린 감독이 ‘분노의 질주 9’의 연출을 위해 제작사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분노의 질주’ 스타 빈 디젤이 지난 수요일 페이스북 라이브 스트림을 통해 팬들에게 이 소식을 전했으며, 프랜차이즈의 또 다른 스타 조다나 브루스터가 ‘분노의 질주 9’에 복귀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저스틴 린은 2006년 ‘패스트 &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를 시작으로 2013년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까지 총 네 편의 시리즈를 연출했다. 이후 제임스 완 감독이 프랜차이즈 일곱 번째 작품인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을 연출했으며 F. 게리 그레이가 연출한 올해 개봉작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전 세계적으로 12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었다.

 

‘분노의 질주 9’는 개봉을 2020년으로 한 해 늦추었는데, 이는 2019년 개봉 예정인 스핀오프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스핀오프 작품은 드웨인 존슨과 제이슨 스타뎀이 연기한 인물들을 중점적으로 다룬다고 전해진다.

 

저스틴 린은 최근 ‘스타트렉 비욘드’를 연출했으며, 워너브러더스의 ‘스페이스 잼’ 시퀄과 레전더리의 ‘핫 휠스’를 포함한 여러 작품을 연출할 예정이다.

 

출처: THR

 

 

매즈 미켈슨, 그래픽 노블 원작 액션 스릴러 ‘폴라’ 합류

이미지: NBC, Dark Horse Comics

 

매즈 미켈슨이 암살자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스릴러 ‘폴라’에 출연한다.

 

빅토르 산토스의 그래픽 노블 ‘Polar: Came With the Cold’를 원작으로 한 영화는 스웨덴의 요나스 오케르룬드가 연출을 맡았으며, 제이슨 로스웰이 각본을 작업했다. 영화는 은퇴를 앞둔 세계 최고의 암살자가 자신보다 어리고 민첩한 킬러들에게 쫓기게 되면서 다시 어두운 암살자의 세계로 복귀하는 내용을 그릴 예정이다. 매즈 미켈슨은 영화에서 세계 최고의 암살자 던칸 비즐라 a.k.a 블랙 카이저를 연기한다.

 

제작자로 참여하는 제레미 볼트는 “매즈 미켈슨은 던칸 비즐라를 위해 태어난 배우다. 매즈만이 ‘폴라’의 블랙 카이저를 완벽히 소화할 수 있으며, 요나스 감독 특유의 음울하고 독창적인 만화적 연출은 ‘폴라’를 잊지 못할 작품으로 탄생시킬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매즈 미켈슨은 NBC TV 시리즈 ‘한니발’, ‘007 카지노 로얄’, ‘닥터 스트레인지’,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등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으며, 2012년 영화 ‘더 헌트’로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