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즌 2의 출연자가 계획에 없던 키스신 촬영이 부담스러웠다고 밝혔다.

 

극 중 맥스로 출연한 배우 세이디 싱크는 ‘기묘한 이야기’ 시즌 2의 애프터 쇼인 ‘비욘드 더 스트레인져 띵스’에서 당시 갑작스러운 키스신 촬영에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시즌 2 마지막 에피소드에 나온 로맨틱한 장면을 주제로 한 애프터 쇼에는 세이디 싱크, 케일럽 매클로플린, 게이튼 매터래조, 그리고 쇼 러너인 맷 더퍼와 로스 더퍼가 출연했다.

 

배우와 스태프로 꽉 찬 현장에서 15살 배우에게 갑자기 키스신을 하는 것은 긴장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에 로스 더퍼는 “장난으로 제안한 것인데, 세이디의 반응이 너무 강렬해서 키스신 촬영을 하기로 결심했다. 키스신이 촬영된 것은 순전히 세이디의 반응 때문”이라며 아이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것이 즐거웠다고 전했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좋지 못했다. 다수의 ‘기묘한 이야기’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연출가들의 반응이 불쾌했다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한 트위터 유저는 “연출가는 배우가 자신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낼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할 뿐 아니라, 그들이 보호받는다고 느끼게 해줄 의무도 있다. 아무리 농담으로 시작되었어도 (키스신)은 역겹고 불필요했다”라고 밝혔다.

 

배우 다니 카인드도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녀는 “세트장에서 항상 일어나는 일이다. 대본의 변경이랍시고 말이다. 뭐라 부르던 상관없지만, 이제는 그만했으면 좋겠다”라며 자신의 SNS에 글을 게시했다.

 

출처: Variety

 

 

넷플릭스 구독자 상대로 사기 기승, “가짜 메일 주의”

이미지: 넷플릭스

 

넷플릭스 구독자들을 상대로 한 이메일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매체 데드라인은 “Your suspension notification (계정 정지 안내)”라는 제목의 사기성 이메일이 수백만 넷플릭스 이용자들에게 전달되었다고 보도했다. 링크를 누른 뒤 본인의 계정 정보와 카드 정보를 입력하게 되면 개인정보와 카드 정보가 유출되는 피해를 입게 된다고 전문 보안업체 메일가드가 전했다.

 

이미지: Mailguard

 

지난 5일부터 이와 같은 사기성 이메일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 유출 및 이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발신자의 이메일 주소를 확인하고, 해당 이메일의 링크가 아닌 정식 넷플릭스 웹사이트에 접속해 정지 여부를 확인하라고 메일가드는 당부했다.

 

출처: Deadline

 

 

하비 와인스타인, TV 아카데미서 영구 퇴출

이미지: 제64회 칸 영화제

 

하비 와인스타인이 TV 아카데미서 영구 퇴출당했다.

 

지난 월요일, TV 아카데미 임원진들은 성추행, 폭력, 강간 혐의를 가지고 있는 하비 와인스타인의 조직 퇴출 여부를 두고 투표를 실시했으며 투표 결과에 따라 퇴출을 결정했다.

 

“청문회 이후, 운영진은 하비 와인스타인을 아카데미에서 퇴출하기로 결정했다. 아카데미는 모든 종류의 추행과 맞서는 자들을 지지하며,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진심을 담아 위로한다. 하비 와인스타인이 저지른 수많은 추악한 행위들은 아카데미의 리더십에 큰 상처를 남겼다. 우리는 업계의 리더들과 대화를 나누며 작업 현장에서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책임감을 절실히 느꼈다. TV 아카데미는 TV 산업 종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하비 와인스타인은 이미 미 영화 아카데미와 영국 아카데미, 미국 제작자 조합(PGA), 그리고 자신이 세운 와인스타인 컴퍼니에서 쫓겨난 상황이다. 또한 미국 감독 조합(DGA)도 하비 와인스타인의 퇴출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알려졌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