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벤 애플렉의 배트맨을 더 이상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벤 애플렉은 최근 열린 ‘저스티스 리그’ 기자 간담회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밝혔다. 그는 ‘저스티스 리그’ 이후 두 편의 영화에 더 출연하는 것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나도 모른다.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라며 DC 유니버스에서 물러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벤 애플렉이 배트맨을 연기하는 동안 대내외적으로 고생을 많이 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네티즌들에게 조롱거리가 되었고, 아내와 결별했으며, 최근 성추행 스캔들에 연루되기까지 했다. 더 늦기 전에 그가 배트맨 역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은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DC 유니버스의 스토리상 벤 애플렉의 브루스 웨인 / 배트맨은 ‘저스티스 리그’ 이후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맷 리브스의 배트맨 단독 영화에서 새로운 배트맨을 등장시키며 분위기를 환기시킬 적기이기 때문이다.

 

벤 애플렉 주연의 ‘저스티스 리그’는 11월 15일 국내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처: Comicbook.com

 

 

디즈니, 비평가협회 뭇매에 LA 타임스 시사회 출입금지 철회

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가 비평가 협회의 기세에 한 발 물러섰다.

 

지난 9월 24일, LA 타임스는 애너하임시가 디즈니랜드에 특혜를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LA 타임스에 시사회 출입금지 통보를 내리며 대응했다. LA 타임스는 “언론 보도 때문에 디즈니는 우리를 ‘토르: 라그나로크’ 시사회에 초대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디즈니의 대응에 비평가 협회는 분노했다. 뉴욕, 보스턴, LA 등의 비평가 협회는 디즈니의 영화들을 올해 시상식 후보에서 제외하겠다고 발표하며 디즈니 영화 보이콧을 선언했다. ‘미녀와 야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등의 작품들이 수상 후보에서 제외될 위기에 처하자 디즈니는 결국 LA 타임스에 취한 조치를 철회했다.

 

월트 디즈니의 대변인은 “월트 디즈니는 LA 타임스의 영화 비평가들에게 시사회 참석 권한을 돌려주기로 결정했다”라며 이와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