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Universal Pictures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신작 구매 경쟁이 치열하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아홉 번째 작품인 영화는 실제 있었던 맨슨 일가족 살인 사건을 다룰 것이라고 알려졌다. 타란티노는 당시 피해자 중 한 명이었던 배우 샤론 테이트 역에 마고 로비를 원하는 것으로 전했다. 현재 월트 디즈니 컴퍼니를 제외한 모든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이 영화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현지 매체 데드라인은 보도했다. 또한 경쟁의 승자는 추수 감사절 이전에 밝혀질 것이라 전했다.

 

주연 남자 배우 캐스팅 물망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에 이어 톰 크루즈가 올랐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들의 출연 여부는 불분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제작자 데이빗 헤이만이 타란티노와 함께 제작자로 영화에 참여한다. 와인스타인 컴퍼니, 미라맥스와 모든 작품을 함께 했던 타란티노 감독은 이번 작품 역시 함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하비 와인스타인의 추악한 성추문 스캔들로 인해 새로운 터전을 구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을 구매하게 될 승자가 어디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Deadline

 

 

갤 가돗 “브렛 라트너와 ‘원더 우먼 2’의 관계는 이미 끝났었다”

이미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갤 가돗이 ‘원더 우먼 2’에 성추행 혐의를 가지고 있는 브렛 라트너가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수요일 아침 (현지시간) 갤 가돗은 현지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최후통첩 루머가 돌기 전부터 브렛 라트너와 ‘원더 우먼 2’의 관계는 끝났었다고 전했다. 최근 ‘원더 우먼 2’에 브렛 라트너가 투자를 할 경우 갤 가돗이 하차할 것이라는 업계 루머가 있었다.

 

“그날 나의 의견과 감정에 대한 글들이 쏟아져 나왔다. 나는 아무것도 숨기고 있지 않기 때문에 모두가 나의 의견을 알고 있다. 이 영화에 참여한 수많은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고, 무엇이 옳은 지를 알고 있다. 나의 입장을 밝히기도 전에 일이 해결되었기 때문에 내가 실질적으로 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브렛 라트너는 ‘원더 우먼’에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지만, ‘원더 우먼 2’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브렛 라트너는 영화 촬영 현장에서 여성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엑스맨: 최후의 전쟁’ 촬영 당시 엘렌 페이지를 강제로 아웃팅 시키고 언어 추행을 했던 것이 대표적이다.

 

갤 가돗이 주연한 ‘저스티스 리그’는 11월 15일 국내 개봉했으며, ‘원더 우먼 2’는 2019년 11월 1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출처: Comicbook.com

 

 

워너브러더스, 와인스타인 컴퍼니서 ‘패딩턴 2’ 북미 배급권 경쟁서 승리

이미지: The Weinstein Company

 

워너브러더스가 ‘패딩턴 2’의 북미 배급권을 구매하는 데 성공했다

 

‘패딩턴 2’는 원래 와인스타인 컴퍼니가 북미 배급권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 스캔들 이후 재정적 어려움에 빠져 ‘패딩턴 2’의 배급권을 처분한다고 지난 13일 현지 매체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워너브러더스 측은 ‘패딩턴 2’의 기존 개봉일인 2018년 1월 12일 개봉을 고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패딩턴 2’는 지난 주말 영국에서 개봉하며 109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었다. 이는 전작보다 60% 높은 금액이다. 2015년 개봉한 전작 ‘패딩턴’은  267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패딩턴 2’는 100세를 맞이한 루시 이모의 생일 선물을 찾는 패딩턴의 이야기다. 휴 그랜트, 브렌단 글리슨 등이 출연하고 벤 위쇼가 주인공 패딩턴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