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CJ 엔터테인먼트

 

데이먼 린델로프가 ‘왓치맨’ TV 시리즈 제작 이유를 밝혔다.

 

린델로프가 제작하는 TV 시리즈 ‘왓치맨’은 2018년 HBO에서 방영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린델로프는 지난 토요일 (현지시간) 벌쳐 페스티벌에서 앨런 무어와 데이브 깁슨의 작품을 TV 시리즈로 만드는 이유를 이야기했다.

 

“‘왓치맨’은 위험한 이야기다. 내가 TV 시리즈를 제작하는 이유는 위험한 시대에는 위험한 이야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슈퍼 히어로에 대해 알고 있는 사실들은 잘못되었다. 나는 마블 영화를 사랑하고 오늘 아침 ‘저스티스 리그’를 보고 왔다. 나는 배트맨과 원더우먼을 동경하며 자라온 세대다. 하지만 우리는 가면을 쓴 채 우리를 지켜준다는 자들을 믿어서는 안 된다. 얼굴을 가리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DC 코믹스의 그래픽 노블 ‘왓치맨’은 우울하고 어두운 히어로들의 삶을 그려내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작품이다. 2009년 잭 스나이더의 손에서 영화화되어 극과 극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현재 TV ‘왓치맨’은 HBO에서 제작 준비 단계에 있으며 2018년에 방영한다는 소식 이외에는 알려진 바 없다.

 

출처: Comicbook.com

 

 

카르멘 에조고 ‘트루 디텍티브’ 시즌 3 합류

이미지: 그린나래미디어

 

‘본 투 비 블루’ 카르멘 에조고가 HBO ‘트루 디텍티브’ 시즌 3에 합류했다.

 

카르멘 에조고는 마허샬라 알리의 상대역인 아멜리아 리어든으로 시리즈에 등장할 예정이다. 아멜리아 리어든은 1980년 두 아이의 실종 사건과 관련이 있는 학교 선생 역이다. 마허샬라 알리는 주경찰 웨인 헤이즈로 출연한다. 기존 시리즈의 원작자인 닉 피졸라토가 스캇 스티븐스, 매튜 맥커너히, 우디 해럴슨 등과 함께 총괄 제작자로 나선다. 피졸라토는 연출가, 각본가, 쇼러너로도 시리즈에 참여한다.

 

‘트루 디텍티브’ 시즌 3은 앨라배마 오자크에서 벌어지는 섬뜩한 범죄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이며, 세 개의 시간 배경으로 나뉘어 사건을 풀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카르멘 에조고는 ‘에일리언: 커버넌트’, ‘셀마’, ‘신비한 동물사전’, ‘본 투 비 블루’등의 작품에 등장했으며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출처: Variety

 

 

성추행 혐의 제프리 탬버, 아마존 ‘트랜스페어런트’ 하차

이미지: 아마존 프라임

 

제프리 탬버가 아마존 시리즈 ‘트랜스페어런트’에서 결국 하차한다.

 

현지시간 19일, 두 건의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탬버는 매체 데드라인에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

 

“‘트랜스페어런트’에서 마우라 페퍼맨을 연기한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행운이자 창의적인 도전이었다. 하지만 지난 몇 주간 밝혀진 일들은 내가 더 이상 페퍼맨을 연기할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내가 한 행동들이 누군가에게 불쾌감을 주었다는 사실에 반성 중이다. 하지만 내가 타인을 추행했다는 이야기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 ‘트렌스페어런트’에 끼친 악영향을 생각한다면, 내가 시리즈에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

 

제프리 템버는 지난 14일, 11월 초 ‘트랜스페어런트’ 촬영 현장에서 前어시스턴트와 배우 반 번스를 추행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후 16일 ‘트랜스페어런트’의 트레이스 리셋도 탬버에게 불쾌한 일들을 당했다고 밝히며 논란이 커졌다.

 

현재 아마존 스튜디오와 시리즈의 원작자 질 솔로웨이는 탬버의 혐의에 대해 논의 중이며, 탬버의 하차 발표에 공식 답변을 하지 않은 상태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