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황금가지 / 20세기폭스코리아>

애거서 크리스티의 다른 명작이 영화화된다.

 

21세기폭스는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속편으로 크리스티의 소설 <나일강의 죽음>을 제작하기로 확정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 각본을 쓴 마이클 그린이 작가로 복귀한다. 연출과 함께 주인공 에르큘 포와로 역을 맡았던 케네스 브래너도 속편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일강의 죽음>은 1937년 처음 발매된 애거서 크리스티의 대표작으로, 에르큘 포와로가 이집트로 휴가를 갔다가 삼각관계 때문에 일어난 치정 살인에 얽히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1978년 한 차례 영화로 제작되었으며, 피터 유스티노프가 포와로 역을 맡았고 베티 데이비스, 매기 스미스, 안젤라 랜즈베리 등이 출연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개봉 이후 북미 5천5백만 달러, 전 세계 1억 5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깜짝 흥행을 기록했다. 국내에는 11월 29일 개봉한다.

 

출처: The Hollywood Reporter

 

 

 리지 캐플란 ‘갬빗’ 여자 주인공 역으로 출연 협상 중

 

<이미지: Showtime>

리지 캐플란이 채닝 테이텀 주연 영화 <갬빗> 출연을 협상 중이다.

 

<엑스맨> 스핀오프 영화인 <갬빗> 은 뮤턴트 레미 르보/갬빗이 주인공이다. 에너지를 물건에 담아 폭탄을 만드는 능력을 가졌는데, 주로 트럼프 카드를 이용한다. 엑스맨 캐릭터 중에서 울버린과 더불어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갬빗>은 채닝 테이텀이 주연을 맡기로 확정된 후부터 지금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더그 라이만 감독이 연출을 맡고 레아 세이두가 여주인공을 맡는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하지만 영화 각본 자체를 다시 쓰게 되면서 두 사람은 하차했다. 새 각본이 나오고 10월 초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연출한 고어 버빈스키가 감독으로 확정되면서 다시금 제작에 시동을 걸고 있다.

 

2019년 2월 14일 개봉을 목표로 한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