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배우를 왜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을까”
by. 띵양

브리 라슨이 재치 있는 위트와 화끈한 총격전으로 중무장한 ‘프리 파이어’로 12월 국내 관객들을 맞이한다.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영화에서 브리 라슨은 매력적인 브로커 저스틴으로 등장한다.

브리 라슨은 데뷔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하지만 인디 영화계에서만 주목받던 그녀는 대중의 눈에 띄는 작품이 적어 연기를 그만둘까 몇 번이고 고민했다고 한다.

대기만성이라는 사자성어는 브리 라슨을 두고 하는 말이다. 브리 라슨은 2015년 영화 ‘룸’으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땅속 깊이 묻힌 보석이 세상 밖으로 나온 순간이었다.

연기파 브리 라슨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한다는 소식은 팬들에게 큰 놀라움과 기대감을 선사했다. 마블의 메인 히로인 캡틴 마블로 캐스팅된 그녀는 2019년 개봉 예정인 ‘캡틴 마블’로 마블 팬들과 만난다.

브리 라슨은 프로 먹방러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누구보다 행복한 표정으로 음식을 맞이하는 브리 라슨의 모습이 한가득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중인 사람들은 브리 라슨이 먹는 모습을 보며 대리만족을 할 수 있을 정도다.



브리 라슨은 배우 경력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오스카와 골든 글로브 수상 이후 박차를 가하며 자신의 연기 인생을 꽃피우고 있다. 가지고 있던 재능을 마음껏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그녀가 오래도록 관객들의 기억 속에 남는 배우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