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넷플릭스

 

존 번탈이 ‘퍼니셔’를 택한 이유로 두려움을 꼽았다.

 

한 인터뷰에서 존 번탈은 과거 슈퍼 히어로 역을 하고 싶은지 확실치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프랭크 캐슬이란 인물의 트라우마가 역할에 흥미를 느끼게 해주었고 자신의 두려움이 퍼니셔 역을 연기한 결정적인 이유였다고 한다.

 

“슈퍼 히어로 프랜차이즈에 참여하는 것은 내 계획에 없었다. 내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많은 배우들은 슈퍼 히어로 프랜차이즈 자체를 기피했다. 하지만 퍼니셔는 슈퍼 히어로가 아니다. 그는 초능력이 없고 가면을 쓰고 돌아다니지도 않는다. 프랭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충격적인 사건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슬픔에 빠진 아버지이자 남편이었다. 그 ‘미치게 두려운 무언가’가 나의 흥미를 끌었다. 나는 두려움에 항상 매력을 느꼈다. 나의 아내와 아이들을 나 자신보다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서라면 내 목숨도 줄 수 있다.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우친다면, 그것을 잃었을 때의 두려움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생각이 나를 두렵게 했다.”

 

존 번탈이 계속해서 프랭크 캐슬로 등장할지는 정해진 바 없다. ‘퍼니셔’의 쇼 러너 스티브 라이트풋 역시 시리즈가 두 번째 시즌을 제작할지 모른다고 한 인터뷰에서 밝혔다. 마블-넷플릭스 ‘퍼니셔’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출처: Comicb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