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반젤린 릴리가 밝힌 ‘어벤져스 4’ 이후

 

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와스프’ 에반젤린 릴리가 케빈 파이기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어벤져스 4’ 이후 큰 변화가 예고되어있다.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앤트맨 앤 더 와스프’의 에반젤린 릴리는 케빈 파이기의 리더십과 비전을 신뢰한다고 밝혔다.

 

“케빈이 마블 스튜디오를 책임지고 있지 않았다면 주축이 되는 멤버들을 잃는 상황이 몹시 불안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전개 양상을 나에게 알려주었을 때 나는 ‘아, 이제 우리는 새로운 페이지에 돌입하는구나’라고 안도감을 느꼈다. 다가올 페이지가 가질 분위기는 ‘앤트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느낄 수 있다. 더욱 다채롭고 유머러스하면서 고조된 분위기가 될 것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4’는 하나의 큰 이야기를 둘로 나누었다. 이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이례적인 일이다. 수많은 세계들과 차원들, 그리고 플래시 백과 플래시 포워드 장면들은 에반젤린 릴리가 ‘로스트’ 시리즈에 출연했을 당시를 회상하게끔 했다고 한다.

 

“인피니티 워의 방향성에 대해서 들었을 때 ‘로스트’가 생각났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로스트’ 시즌 4처럼 모든 것이 변화할 것이다. 그리고 ‘앤트맨 앤 더 와스프’는 거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에반젤린 릴리의 와스프는 2018년 5월 4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Vanity Fair

 

 

 

2. ‘저스티스 리그’ 잭 스나이더판 공개 어려운 진짜 이유? 

 

이미지: 워너브러더스코리아

 

팬들의 청원에도 불구하고 잭 스나이더의 감독판 ‘저스티스 리그’ 공개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금액적인 문제 때문이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전작 ‘왓치맨’이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작업 당시 감독판을 따로 제작한 바 있다. 이 사실은 팬들에게 ‘저스티스 리그’ 감독판 역시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하지만 잭 스나이더는 가정사로 마무리 편집 작업 이전에 영화에서 하차했다. 이후 편집 작업과 재촬영은 조스 웨던이 바통을 이어받아 마무리했다.

 

잭 스나이더가 후반부 작업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나이더 버전 ‘저스티스 리그’ 가편집본은 존재하지만, 완성된 감독판은 없다. 가편집본을 감독판으로 완성하는 데에 수백만 달러 이상이 들어간다고 한다. 음악 작업과 시각 효과 작업이 덜 되었기 때문인데, 워너브러더스가 현재 돈을 투자해 잭 스나이더 감독판을 완성시키지 않을 전망이라 DC 팬들은 또 한 번 눈물을 삼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스티스 리그’는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며 166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고 있다.

 

출처: Coll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