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어벤져스 멤버들이 죽은 줄 알았던 콜슨 요원이 생존한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떨까?

 

영화 ‘어벤져스’와 TV 시리즈 ‘에이전트 오브 쉴드’의 클락 그레그가 이 질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영원한 토론 주제일 것 같다. 팬들이 어벤져스와 콜슨의 관계에 대해 계속해서 관심을 보이는 것에 감사하다. 내 생각에는… 잘 모르겠다, 그저 벅찰 뿐이다. 하지만 어벤져스 멤버들은 슬픔을 극복했을 것이다. 세상을 구하느라 바쁘니 말이다. 코믹스 속 인물들을 연기한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가 큰 공을 세웠다고 생각한다. 팬들이 저런 주제에 관심을 가져주고, 더 큰 세계관을 원하게끔 만들었으니 말이다. 점차 많은 팬들이 넷플릭스의 뉴욕, 우리의 세계, 그리고 영화들이 하나의 큰 이야기로 이어져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때가 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

 

현재 ‘에이전트 오브 쉴드’는 쉴드 요원들이 우주로 나간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100번째 에피소드에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의 크로스오버 루머가 제기되고 있다. 콜슨 요원은 ‘어벤져스’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왔으나, 이후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그가 살아난 배경을 다루었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는 현지시간 12월 1일 저녁 8시 ABC 채널에서 2시간 분량의 시즌 5 프리미어로 돌아올 예정이다.

 

출처: Comicbook.com

 

 

DC TV 시리즈 제작자, 성추행 혐의로 시리즈 하차

이미지: CW Network

 

DC-CW Network 시리즈의 총괄 제작자로 활동한 앤드류 크라이스버그가 성추행 혐의로 해고됐다.

 

앤드류 크레이스버그는 ‘플래시’, ‘슈퍼걸’, ‘애로우: 어둠의 기사’의 총괄 제작자, 쇼러너, 각본가로 활동했다. 하지만 2주 전 그의 성추행 혐의가 발각되자 조사를 위해 정직 처분을 받았다.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의하면 워너브러더스 텔레비전 그룹은 금일 조사 종결과 함께 크레이스버그를 해고했다고 전했다.

 

“신중한 조사 이후 워너브러더스 텔레비전 그룹은 앤드류 크레이스버그와의 고용 계약을 파기했다. 그레그 벨란티가 크레이스버그를 대신해 시리즈에 투입될 것이다. 그는 ‘슈퍼걸’의 총괄 제작자 로버트 로브너와 제시카 퀠러, ‘플래시’의 총괄 제작자 토드 헬빙과 함께 시리즈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 워너브러더스 텔레비전은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현재 19명의 남성과 여성이 크레이스버그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했지만, 추가적인 피해자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THR

 

 

‘아메리칸 갓’ 제작자 마이클 그린 & 브라이언 풀러 하차, 제작비 때문?

이미지: Starz

 

‘아메리칸 갓’의 제작자들이 돌연 하차했다.

 

매체 데드라인에 의하면 브라이언 풀러와 마이클 그린이 지난 29일(현지시간) 관계자들에게 하차 소식을 통보했다고 한다. 풀러와 그린은 닐 게이먼의 원작 소설을 토대로 ‘아메리칸 갓’을 제작했다. 시리즈는 큰 인기를 얻어 시즌 2 제작이 빠르게 확정되었으며, 2018년 중반에 방영될 예정이었다. 시즌 2의 각본이 절반 가량 완성된 가운데 두 제작자의 하차 이유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현지 관계자들은 예산 문제 때문에 하차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시즌 1의 제작비가 ‘왕좌의 게임’에 버금갈 정도로 많이 들어갔으며, 제작사 FremantleMedia 대표 단테 디 로레토가 ‘아메리칸 갓’ 시즌 2의 제작비를 대폭 축소하려 했다는 것이다. 브라이언 풀러와 마이클 그린은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시리즈에서 하차한 것으로 현지 언론은 예상하고 있다. Starz와 FremantleMedia는 현재 둘의 하차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안 맥쉐인과 리키 휘틀 주연의 ‘아메리칸 갓’은 옛 신과 새로운 신들의 전쟁에 대한 이야기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