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Twentieth Century Fox Film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에이리언’ 프랜차이즈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리언’ 시리즈는 리들리 스콧을 시작으로 제임스 카메론, 데이빗 핀처 감독 등이 거쳐간 세계적인 SF 호러 시리즈다. 2012년 프리퀄 격인 ‘프로메테우스’로 시리즈에 복귀한 리들리 스콧은 올해 ‘에이리언: 커버넌트’도 연출했지만, 관객과 비평가들의 기대엔 못 미쳤다는 평이다. 그럼에도 리들리 스콧은 한 인터뷰에서 ‘에이리언’ 시리즈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리언’ 시리즈를 계속 제작할 것이다. 하지만 에이리언들을 덜 등장시켜야 할 것 같다. 사람들은 ‘에이리언들을 더 많이 등장시켜야 해, 페이스 허거가 더 많이 나와야 해, 체스트 버스터가 더 많이 나와야 해’라고 말한다. ‘에이리언: 커버넌트’에서 그들의 의견을 수용했고 그것이 잘 들어맞았다. 하지만 새 영화를 제작하려면 다른 흥미로운 대안을 찾아야 한다.”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렸던 ‘에이리언: 커버넌트’지만 대중들은 인공지능 로봇을 연기한 마이클 패스벤더의 연기에는 공통적으로 호평을 보냈다. 그리고 이는 이어질 시리즈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리들리 스콧은 밝혔다.

 

“A.I.는 점점 위험해지고 있다. 그렇기에 더욱 흥미로운 대상이다. 에이리언의 진화는 거의 끝났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야기의 주제를 다른 쪽으로 발전시키고 싶다. A.I.가 이야기의 중심이 되었으면 한다. 예를 들면 A.I.가 새로운 행성에서 지배하는 이야기 말이다. 다음 영화의 큰 틀은 어느 정도 잡힌 상태다”

 

새로운 ‘에이리언’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현재 밝혀진 바 없다.

 

출처: EW

 

 

라이언 레이놀즈, ‘형사 피카츄’서 피카츄로 캐스팅

이미지: TBS, Nintendo

 

라이언 레이놀즈가 피카츄를 연기하게 되었다.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데드풀’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가 ‘형사 피카츄’에서 피카츄로 캐스팅되었다고 밝혔다. 레이놀즈는 저스티스 스미스, 캐서린 뉴튼 이후 세 번째로 캐스팅이 확정된 배우다. ‘구스범스’를 연출한 롭 레터맨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1월 중순부터 런던에서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형사 피카츄’는 저스티스 스미스가 연기할 인물의 아버지가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이야기한다. 스미스는 아버지를 찾기 위해 피카츄와 팀을 이룰 것이며, 캐서린 뉴튼은 그들을 돕는 대담한 저널리스트로 등장한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연기하는 피카츄는 모션 캡처 방식으로 촬영된다고 밝혀졌다.

 

한편 라이언 레이놀즈의 ‘데드풀 2’는 2018년 6월 1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출처: THR

 

 

‘시카고’ 롭 마샬 감독, 디즈니 실사 ‘인어공주’ 연출 논의 중

이미지: Columbia Pictures, Walt Disney Studios

 

롭 마샬 감독이 디즈니 실사 ‘인어공주’ 연출을 논의 중이다.

 

원작 ‘인어공주’는 ‘저 바다 밑’, ‘저곳으로’ 등의 명곡들이 담긴 애니메이션이다. 실사 ‘인어공주’는 린매뉴얼 미란다와 앨런 멩컨이 원곡들을 재작업할 예정이다. 원작 ‘인어공주’는 지상에 사는 왕자를 만난 바닷속 인어공주의 이야기다.

 

롭 마샬이 디즈니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인어공주’는 그가 디즈니와 함께 한 네 번째 작품이 된다. 마샬은 2011년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를 시작으로 ‘숲속으로’, 그리고 2018년 크리스마스에 개봉 예정인 ‘메리 포핀스 리턴즈’까지 총 세 편의 디즈니 작품을 작업했다.

 

디즈니의 원작 애니메이션 실사화는 계속해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특히 올해 개봉한 ‘미녀와 야수’는 2017년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다. 롭 마샬 감독은 ‘시카고’로 아카데미 수상 후보에 지명된 바 있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