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모델, 패션모델을 거쳐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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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오는 날카로운 인상의 차가운 이미지에 따뜻한 성격의 반전 매력을 가진 배우다. 그녀가 이번 주 개봉한 실사 영화 ‘은혼’으로 이번 주 국내 극장가에 모습을 보인다.

 

 

출처 : 나나오 인스타그램 (@nanao_official)

 

극 중 쉽게 보기 힘든 디자인의 크롭탑과 미니스커트를 입고 쌍권총을 들고 다니는 ‘키지마 마타코’ 역을 맡았다. 키지마는 평소에는 무뚝뚝하지만 주인공 앞에서만 풀어지는 독특한 성격의 캐릭터다.

 

 

출처 : 나나오 인스타그램 (@nanao_official) /@saitoyuya10

 

배우로 데뷔하기 전 패션모델과 격투기 라운드 걸, 레이싱 모델로 활발히 활동했다. 연기를 시작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드라마 ‘주로 울고 있습니다’에 주연으로 발탁됐는데, 국내로 따지면 오윤아와 비슷한 행보를 밟았다고 할 수 있다.

 

 

출처 : 나나오 인스타그램 (@nanao_official)

 

2014년 방영된 ‘퍼스트 클래스’에서 보여준 역대급 악녀 연기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1년 후 ‘사이렌 형사 X 그녀 X 완전 악녀’에서 싸늘한 분위기와 탁월한 발성으로 근사한 캐릭터를  완성하며 악녀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출처 : 나나오 인스타그램 (@nanao_official) / @n_yuki_24

 

환상적인 비주얼로 유명한 만큼,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 골프, 승마, 격투기를 취미로 갖고 있고 이 외에 퍼스널 트레이닝에도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참고로 일본 청바지 협회에서 뽑은 ‘청바지가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에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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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여행도 자주 오는 편이며, 전에는 삼겹살 먹는 사진을 인증하기도 했다. ‘사이렌’출연 이후 악녀로 이미지가 굳는 것을 걱정한 행보인지는 몰라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A LIFE ~사랑스러운 사람~’에서 다양한 인간상에 도전 중이다. 얼마 전 기자회견에서 독학으로 배운 연기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는 고민을 밝히기도 했는데, 한계를 딛고 꾸준히 성장하는 배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