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NEW, 이십세기폭스코리아

 

한국 공포 스릴러 ‘숨바꼭질’이 미국에서 리메이크된다.

 

CJ 엔터테인먼트가 ‘숨바꼭질’의 리메이크 판권을 획득했으며 ‘아바타’에 출연한 배우 겸 감독 조엘 데이빗 무어가 각색과 연출을 맡게 된다. 원작은 2013년 허정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아 제작되었으며 NEW에서 배급을 담당했다. ‘숨바꼭질’은 사라진 형을 찾으면서 아파트 단지에 새겨진 의문의 암호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는 주인공의 이야기다. 암호의 뜻을 알아차린 주인공은 자신의 집에 누군가가 몰래 살고 있다는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조엘 무어는 ‘숨바꼭질’을 “진한 여운을 남기는 예리하면서도 세련된 스릴러”라고 표현하며 미국 관객들에게도 이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서 “원작에서 현재 미국에서 발생하는 인종, 계층 간의 권력 싸움과 갈등을 엿볼 수 있었다”라며 “CJ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출처: Deadline

 

 

매튜 본 ‘킹스맨 3’ 제작 계획 중

이미지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매튜 본 감독의 ‘킹스맨’ 시리즈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킹스맨 3’ 제작에 대한 이야기는 ‘킹스맨: 골든 서클’ 블루레이 DVD 출시 기념행사에서 언급된 바 있다. 시각 효과 어드바이저 앵거스 비커턴은 당시 “매튜 본과 간단히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코믹북닷컴과 콜린 퍼스, 제프 브리지스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본다면 후속편 제작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제프 브리지스는 “이야기를 계속 나누고 있다. 짜여진 각본은 없지만 매튜는 항상 3편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라며 매튜 본 감독의 계획을 밝혔다. 이어서 콜린 퍼스는 “매튜와 초창기에 나눈 대화를 기억해보자면 그는 애초에 삼부작을 계획 중이었던 것 같다. 당시 매튜의 그림은 완벽하지 않았지만, 나는 그가 삼부작을 할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었다”라고 전했다.

 

매튜 본 감독 역시 ‘킹스맨: 골든 서클’ 이후 인물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킹스맨 3’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골든 서클을 봤다면 에그시가 새로운 여정을 떠날 것이라고 느낄 것이다. 갤러헤드, 해리 하트도 그럴 것이고 데킬라, 위스키 요원도 새로운 여정을 떠날 것이다. 다음 영화는 이 캐릭터들이 마주할 사건들을 이야기할 것이다. 그들은 관객들이 상상도 하지 않았던 일들을 하게 될 것이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지난 9월 27일 국내 개봉했으며 약 494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킹스맨들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Comicbook.com

 

 

우디 해럴슨, 톰 하디 주연 ‘베놈’ 캐스팅 

이미지: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우디 해럴슨이 소니 ‘베놈’에 캐스팅됐다.

 

현재 우디 해럴슨이 어떠한 배역을 맡게 될지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현지에서는 누군가의 심복으로 출연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루벤 플레이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베놈’은 톰 하디, 리즈 아메드, 미셸 윌리엄스, 제니 슬레이트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 스콧 로젠버그와 ‘다크 타워: 희망의 탑’ 제프 핑크너는 영화의 각본을 담당한다.

 

베놈은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 중 하나다. 베놈은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3’에서 첫 스크린 데뷔를 한 바 있다. 베놈은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 이외에도 아이언맨, 데드풀, 헐크 등의 핵심적인 마블 히어로들과도 연이 깊은 캐릭터다.

 

우디 해럴슨은 올해 ‘혹성탈출: 종의 전쟁’에 출연했으며, 2018년 골든 글로브 수상 후보작인 ‘쓰리 빌보드 아웃사이드 에빙, 미주리’에서도 주연으로 출연했다.

 

출처: Variety